Welcome to F#(3) - 사소한 탐색전.

F# 2009. 4. 12. 22:1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관심있으면 많이 알아봐야 하는 법.
이제 F#과의 만남도 어느덧 세번째에 접어들었네요. 한 두번쯤 만나면 상대방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스스로 눈치챌 수 있겠죠. 그리고 관심이 있다면, 더 열심히 상대방에 대해서 알려고 노력하고 있을테구요. F#에 대해서 알려고 노력하다보니, F#의 4차원적인 면을 하나발견하고 잠깐 당황해서 허우적댔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짧게 적어보려 합니다.

-짧은 예제를 통해 까발려본 F#의 4차원적 특징

#light

type TwoNumbers =
    {Number1 : int; Number2 : int}

let num = {Number1 = 3; Number2 = 5}

printfn "%d %d" num.Number1 num.Number2

그리고 실행해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음~ 예상했던 대로 결과가 잘 나왔습니다. 그런데 왠지 타입선언과 그 타입을 실행하는 코드는 다른 소스파일에 넣는게 맞는거 같아서 타입선언을 TwoNumbers라는 파일을 생성해서 거기에 넣자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C#에서 하던것 처럼 새로운 파일을 생성해서 거기에 타입선언 코드를 집어넣고, 다시 자신있게 컴파일을 실행했습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오류가 발생하더군요.

오류 1 - The record label 'Number1' is not defined.

오류 2 - Lookup on object of indeterminate type based on information prior to this program point. A type annotation may be needed prior to this program point to constrain the type of the object. This may allow the lookup to be resolved

오류 3 - Lookup on object of indeterminate type based on information prior to this program point. A type annotation may be needed prior to this program point to constrain the type of the object. This may allow the lookup to be resolved



즉, Number1이랑 Number2가 선언되어 있는 타입을 찾을 수 없다는 말인데요.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같은 솔루션에 있는 파일에 클래스의 선언을 옮겼는데 못 찾다니요..? 그런데, VisualStudio의 한지붕아래에서 살아서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었는데, F#의 솔루션 탐색기에는 다른 언어들과는 다른 뭔가 특별한게 있더군요. 이런 4차원 F#!!!

바로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는 Move Up, Move Down, Add Above, Add Below말인거죠. 무슨 아이돌 그룹이라도 되는 마냥 4인조가 나란히 모여있죠. 이건 당췌 뭘까요? 아! 혹시 F#은 위에서 부터 아래로 차례대로 파일들을 컴파일 하는걸까요? 그럼 타입선언이 있는 TwoNumbers파일을 Move Up해서 다시 컴파일을 해보죠!! 자신있게 컴파일을 했건만 결과는 똑같은 에러가 납니다. 연애를 해봤거나, 작업을 절박하게 걸어본 사람은 그 사람의 성격을 알았다고 생각해서 그에 맞춰주려다가 오히려 더 곤혹스러웠던 상황이 있을겁니다.

이런. F#은 도대체 왜 이렇게 특이한걸까요? 그래서 F#을 잘아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어보니, F#은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컴파일을 하는 건 맞는데, 그 파일들이 자동으로 하나의 모듈단위로 컴파일이 되고, 그 모듈을 이용하려면, open을 이용해서 그 모듈의 내용을 열어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 였더군요. 그래서 아래와 같이 모듈의 이름을 open해주었습니다.


#light

open TwoNumbers

let num = {Number1 = 3; Number2 = 5}

printfn "%d %d" num.Number1 num.Number2

이제 컴파일이 잘 됩니다.>_<! 모듈의 이름은 명시적으로 아래와같이,

module MyCompany.MyLibrary.MyModule

(위와 아래의 선언은 동일하다)


namespace MyCompany.MyLibrary
module MyModule =
    .......

이렇게 지정해주지 않는이상 파일이름과 동일하며, 무조건 맨 앞의 문자는 대문자가 됩니다.(즉 파일의 이름이 twoNumbers 였더라도, 모듈의 이름은 TwoNumbers가 된다는 말)

-그냥 추가로 이야기하는 공간-

type Card =
    { Number: int; Shape: int }

이렇게 타입(클래스)를 선언하고, 위 선언을 F# Interactive에서 평가하고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type Card =
  {Number: int;
   Shape: int;}

그리고 아래처럼 계속 평가식을 입력해보면....

> let v = {Number = 3; Shape = 5};;

val v : Card

> let a = {a = 4; b = 5};;

  let a = {a = 4; b = 5};;
  ---------^^
stdin(4,10): error FS0039: The record label 'a' is not defined.

> v;;
val it : Card = {Number = 3;
                 Shape = 5;}
>

즉, 타입이름을 명시하지 않아도 멤버의 이름과 타입을 보고 알아서 타입을 찾아서 생성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a와 b라는 멤버로 생성하려고 했을때, 그런 멤버를 가진 타입이 없어서 에러가 발생하는 거죠.


-어디까지 4차원일까?
F#은 알면 알수록 4차원인거 같네요. 아... F#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되면 F#의 마음을 얻고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일단 최대한 노력해보는 수 밖엔 없겠군요. 이렇게 짧은 탐색전을 마치겠습니다.

-참고자료
1. Expert F#, Don Syme, Adam Granicz, Antonio Cisternino, APRESS.
2. http://research.microsoft.com/en-us/um/cambridge/projects/fsharp/manual/spec2.aspx#_Toc207785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