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안녕하세요. MFC 카테고리의 꽃집총각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2회에 걸쳐 멀티터치 인터페이스의 비전과(사람이 기계와 만나는 진정한 방법 – 멀티터치), 멀티터치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환경 구축([멀티터치]멀티터치 프로그래밍 환경 구축하기)에 대해서 각각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실제로 터치 UX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내용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제부터 점점 내용이 재미있어 지겠군요! 자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MSDN 매거진이나 channel9에 올라오는 article들을 보면, 응용 프로그램에 멀티터치 UX를 적용하는 방법을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Good’ step : 코딩하지 않아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기능들.
  2. ‘Better’ step : 제스처(Gesture)를 이용해 멀티터치 프로그래밍 하기.
  3. ‘Best’ step : 원시 데이터(raw-data)를 직접 제어해, 가장 디테일한 터치 UX 구현하기.

위와 같이 터치 적용 수준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누고, 각각의 단계에 Good / Better / Best 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멀티터치 UX를 적용하는 좋은 방법, 더 좋은 방법, 가장 좋은 방법 정도가 되겠네요 ㅎ 단계성을 표현하려는 의도는 이해합니다만 조금 우습군요 (피식). 각 단계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하나씩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Good’ step : 코딩하지 않아도 공짜로 얻는 터치 UX

우선 기본적으로 첫 번째 단계는, 소스코드를 손대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터치 UX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컨트롤들이 윈도우 7의 터치 인터페이스 환경에 맞게 버전업 되면서, 자체적으로 멀티터치 입력에 반응하는 기능들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능들은 기존에 작성된 다수의 레거시(legacy) 프로그램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다시 말해 예전에 제작했던 응용 프로그램이 별다른 호환성의 문제 없이 WIndows7에서 실행되기만 한다면 바로 얻을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스크롤바의 스크롤 기능, 에디트 컨트롤의 화상키보드 호출기능, 윈도우 탐색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같은 프로그램의 네비게이션 기능 (쉽게 말해, ‘앞으로’, ‘뒤로’ 버튼 기능. WM_APPCOMMAND 메세지) 등이 그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직접 한 번 조작해 보시는 게 훨씬 나을 겁니다. 이전 글에서 소개해 드린 Multi-Touch Vista의 터치 인식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구동하면 터치 입력을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으니까요 :) 윈도우 탐색기의 파일 리스트 영역에서 손가락을 좌/우로 빠르게 드래그 해주면 – 아이폰에서 사진을 넘기는 동작입니다. 뒷부분에 다시 정리하겠지만 Flicks 라는 이름의 제스쳐 입니다 – 이전 / 다음 버튼을 누른 것처럼 네비게이션 히스토리를 따라 경로가 변경됩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왼쪽 –> 오른쪽으로 문지르는 Filcks 제스처를 실행한 모습.

윈도우 탐색기에서 오른쪽 -> 왼쪽으로 문지르는 Flicks 제스처를 실행한 모습.

스크린샷을 보시면 일반 아이콘 크기 정도의 ‘앞으로’, ‘뒤로’ 이미지가 손가락을 갖다 댄 곳에 잠시 나타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윈도우 탐색기의 탐색 경로가 앞/뒤로 변경됩니다. 이 시점을 Spy++로 조회해 보니 WM_APPCOMMAND 메세지가 넘어오는군요. 이전에 작성된 응용 프로그램이 WM_APPCOMMAND 를 받아서 네비게이션 기능을 처리하고 있었다면, 윈도우 7에서 실행하는 것 만으로도 Flicks 터치 제스처를 얻게 되는 겁니다.

손가락 터치로 스크롤바의 스크롤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제가 이미지 스크린샷을 찍어서 보여드릴 방법이 딱히 없군요 ^^; 이 부분은 직접 실행해서 확인해 주시길 부탁 드리면서 나머지 한가지만 더 같이 보기로 하죠. 메모장을 열어서 View 영역을 손가락으로 탭 해주면 위 스크린샷에서 보이는 것 같이 키보드 그림이 그려진 작은 윈도우가 잠깐 동안 노출됩니다. 이 녀석을 다시 탭 하면 터치로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화상키보드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블록키보드 타입이군요. 먼지의 유입이 적고 간격이 넓어 오타가 줄어든다는 바로 그 방식 +_+ 아… 근데 어차피 화상 키보드라 아무 상관 없겠습니다…;;

이 화상키보드 호출 기능은 텍스트를 입력하는 방식의 컨트롤들이면 어느 곳에나 기본 구현되어 있습니다. 기본 에디트 컨트롤, 리치 에디트 컨트롤, IP Address 입력 컨트롤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도록 캐럿이 깜박이는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가진 컨트롤들이면 이미 화상키보드 호출 기능도 공짜로 얻게 된 겁니다. 윈도우 7에서 실행하기만 한다면 말이지요 :)

이런 기능들은 그저 공짜로 얻게 된 추가기능 치고는 꽤나 근사합니다. 하지만 모든 응용 프로그램에 공통 적용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내가 만든 응용프로그램만의 고유한 기능이라기보다는 윈도우 7 OS의 새로운 기능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적합합니다. 프로그램의 실제 사용자에게도 해당 기능들은 아주 당연한 인터페이스로 인식될 것이고, 금새 적응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터치 인터페이스에 친화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터치를 인식하도록 프로그래밍 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적은 수정비용으로 기본적인 동작들을 재빠르고 심플하게 구현하는 방법이고, 또 다른 한가지는 보다 강력하고 디테일한 움직임을 다루는 방법입니다. 이 두 가지 방법들을 각각 2. ‘Better’ step과 3. ‘Best’ step에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Better’ step : 제스처(Gesture) 이용하기.

터치 UX를 응용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두 번째 방법은 제스처(Gesture)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에서 ‘제스처’란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으로 입력할 수 있는 한가지의 입력 패턴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멀티터치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입력방식 중에 하나인 사진 확대/축소 방법은 두 손가락을 스크린에 갖다 대고 간격을 벌리거나 좁히는 식으로 주로 쓰입니다. MSDN에서는 이런 입력 방식을 Zoom이라는 이름의 제스처로 부르고 있습니다. 멀티터치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스처가 적절한 기능들과 보다 직관적으로 연결되어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요.

MSDN에 보면 (http://msdn.microsoft.com/en-us/library/dd940543(VS.85).aspx) 여러 가지 제스처들 중에서 가장 흔하고 쉽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9가지 제스처에 대해 이름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미지가 작아서 잘 안보이실 텐데요. MSDN 링크를 열고 보다 큰 이미지로 내용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록 도표는 영어로 되어있지만 그다지 내용도 없을 뿐더러 Action 그림과 제스처 이름만 보면 대충 어떤 방식인지 직관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제스처를 이용한 터치 프로그래밍을 구현하고자 하면 각 제스처의 이름을 자주 확인하게 될 테니 위의 도표는 꽤나 유용하게 쓰일겁니다. 한 번 정도는 눈여겨봐두시기 바랍니다.

제스처를 이용한 터치 구현 방법은 9가지 제스처가 입력된 경우 이에 따른 기능들이 실행되게 하는 것입니다. Windows 7은 기본적으로 터치 입력이 감지되면 위의 9가지 제스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자체적으로 판단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적절한 Gesture가 있을 경우 WM_GESTURE라는 메세지를 만들어 응용 프로그램에 전달해줍니다. 해당 메세지에는 각각의 제스처에 대한 좌표정보 등의 추가정보들이 적절하게 가공되어 제공됩니다. 이미 OS 자체에서 터치 인터페이스를 인식해서 한번 가공해둔 상태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는 가벼운 마음으로 OS가 해석해준 좌표 정보나 수치 등을 활용해 기능을 연동하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수정 비용으로, 기본적인 제스처에 반응하는 기능들을 빠르게 구현할 수가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만약 Win32 API만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WndProc 에서 WM_GESTURE 메세지를 잡아서 이에 맞는 코드를 넣어주면 되고, MFC는 한층 더 간단하게 적절한 가상함수를 오버라이딩해서 코드를 넣어주면 되는 식이지요. 윈도우 메세지와 MFC 클래스의 가상함수를 재정의하는 구현 방식은 이미 우리가 오래도록 작업해 왔던 기존의 윈도우 프로그래밍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익숙하고 거부감이 없습니다. 보다 자세한 구현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스처를 이용한 구현 방법은 ‘적은 수정 비용으로 기본적인 동작의 구현을 빠르게 만드는 방향’에 초점을 둔 방식입니다. 저수준 단위의 터치 입력 데이터를 프로그래머가 일일이 분석해서 제스처의 패턴을 파악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제스처 말고 색다른 입력 방식을 구현해야 할 경우도 있을 겁니다. 기존에 없었던 독특한 방식의 제스처를 새롭게 만들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마치 실제로 손가락을 이용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매우 디테일한 레벨의 컨트롤을 구현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TED 강연에서 제프한 박사가 보여준 독특한 형태의 멀티터치 데모라던가, Microsoft Surface에서 처리하듯이 화면의 Widget을 직접 손으로 만지는 것 같은 직관적인 움직임을 구현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제스처를 이용한 구현방법을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고급 수준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을 다음 단계인 3 ‘Best’ step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

 

3. ‘Best’ step : 가장 디테일한 터치 UX를 구현하는 방법.

마지막 단계인 3. ‘Best’ step에서는 가장 세밀하고 유연한 터치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단계에서처럼 윈도우가 자체적으로 터치 메세지를 가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무 처리도 거치지 않은 원시 터치 데이터(Row Touch Data)를 응용 프로그램으로 직접 넘겨주게 설정하고(WM_TOUCH 메세지), 개발자 스스로가 이를 이용해 저레벨 수준의 구현 부터 직접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아무래도 제스처를 이용한 방법 보다는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지고 구현이 좀 더 까다로워지는 점이 있습니다. 제스처를 이용한 구현방식이 적은 수정비용으로 빠른 구현을 꾀한 방향이었다면, 원시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는 방법은 조금 까다롭더라도 고수준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Microsoft Surface 처럼 말이지요.

Microsoft Surface ® (이미지 출처 : http://cyberimpacts.com/)

이러한 low-level의 터치 데이터는 WM_TOUCH라는 새로운 윈도우 메세지를 통해서 넘겨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기존의 다른 윈도우 메세지를 처리해오던 것처럼 WndProc에서 메세지를 받아서 코드를 넣어주면 됩니다. WM_TOUCH는 WM_MOUSE… 계열의 마우스 메세지와 유사합니다. 이를 활용하는 방법 역시 차례대로 다음 포스팅에서 보다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Outro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디어 멀티터치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단계적 방법들과 몇 가지 개념들, 용어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소스코드나 api들의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오늘 알아본 내용들을 통해 터치 UX를 구현하기 위한 전반적인 방향들은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히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WM_GESTURE를 이용한 방법부터 시작해서 WM_TOUCH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멀티터치 관련 API들과 활용 방법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Win32 API를 이용하는 방법과 MFC를 이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

그럼 빠른 시간 안에 다음 내용을 가지고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창한 봄날인데 너무 모니터 앞에만 앉아있지 마시고 봄기운 가득 느끼시면서 재충전 하는 시간들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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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안녕하세요. MFC 카테고리의 꽃집총각입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멀티터치에 관한 포스팅을 올리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올렸던 사람이 기계와 만나는 진정한 방법 – 멀티터치 편에서는 멀티터치에 대한 개념적인 부분과 비전에 대해 설명 드린바 있습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프로그래밍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야기해야 할 내용이 남았습니다. 바로 멀티터치 개발환경 구축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

일단은 당연한 말이지만 윈도우 7 운영체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개발환경인 Visual Studio와, 멀티터치 입력이 가능한 하드웨어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 세 개의 준비물에 대해 각각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준비물 : Microsoft WIndows 7 ®

가장 당연한 첫 번째 준비물은 윈도우 7 운영체제 입니다. 윈도우 7은 기본적으로 멀티터치 입력에 대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태어난 녀석입니다. 터치 입력을 통해서 가벼운 엔터테인 수준의 컴퓨팅은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블로그는 윈도우 7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니 여기서 길게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 검색을 통해 손쉽게 윈도우 7의 터치 인식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스크린샷은 윈도우7의 제어판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펜 및 터치’ 항목입니다. 터치 입력에 대한 설정들을 제어하는 곳이지요. 근데, 윈도우 7을 여태 몇 달이나 사용 중이지만 저런 항목은 제어판에서 보신적이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아마 현재 사용하시는 PC 혹은 노트북이 터치 인식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 일겁니다 ㅜㅠ… 이 부분은 좀 있다 하드웨어를 이야기 할 때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윈도우7의 터치 인식 지원에 대해 혼동하기 쉬운 점은 ‘멀티터치’의 인식이라는 점입니다. 비스타나 윈도우 XP도 타블렛 PC에 설치하면 터치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마우스 커서를 손으로 조작할 뿐이지요(싱글터치). 나중에 이야기 되겠지만 윈도우7의 멀티터치는 WM_MOUSE… 계열의 마우스 메세지를 처리하는 게 아니라 WM_GESTURE / WM_TOUCH라는 새로운 윈도우 메세지를 통해 처리됩니다. 이들 메세지는 윈도우7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메세지이며, 이전 OS에서는 당연한 말이지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저런… 안타까워라!

 

두 번째 준비물 : VIsual Studio 2010

두 번째 준비물은 통합 개발환경인 Visual Studio 입니다. 며칠 뒤 정식 출시될 vs2010이 있다면 추가적인 다른 준비 없이 바로 터치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vs2010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vs2005 / 2008 등 이전 버전에서도 터치 프로그래밍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단, 이 때는 별도로 Windows 7 SDK를 다운받아서 설치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니 사실 멀티터치 프로그래밍을 하는 데에는 어느 버전의 비주얼 스튜디오라도 굳이 상관은 없는 셈이지요. 하지만 vs2010 블로그인 만큼 vs2010을 기준으로 강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vs2010을 사용하시겠다고 한다면 Windows 7 SDK를 반드시 깔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SDK 에는 제공되는 API들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샘플 코드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 이중에는 몇 개의 멀티터치 예제도 들어있습니다. 샘플을 먼저 구동해 확인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SDK를 설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 준비물 : 멀티터치 인식 하드웨어

자, 아마도 제 생각엔 가장 많은 이들의 원성을 살 세 번째 준비물, 하드웨어에 대해 이야기해 볼 시간입니다. 터치 디바이스는 점차 꾸준히 보급되고 결국은 일반화 될 테지만(아… 혹시 뭐 안될 수도 있겠지만요! ㅎ), 아직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대다수의 프로그래머 분들은 터치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당장 저만 같아도 터치를 인식하는 시스템을 아직 장만하지 못했답니다 ㅜㅠ …

하지만 우선 아쉬운 대로 이를 보완할 차선책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가지고 터치 입력을 시뮬레이션 해주는 방법이 있거든요. 재미있는 점은 마우스를 여러 개 연결하면 연결하는 만큼 독립적인 터치로 인식하게 해주기 때문에, 멀티터치 입력도 시뮬레이션 해볼 수가 있답니다. 책상 서랍 안에 잠자고 있는 마우스가 있다면 지금 얼른 꺼내세요! 그리고 이제 양손으로 마우스를 붙잡고 신기한 체험을 해 볼 시간입니다! “내 PC는 안될거야…”라는 패배의식을 한 방에 날려버릴 방법을 지금 소개해 드립니다 ^^

codeplex에 가보면 Multi-Touch Vista라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 http://multitouchvista.codeplex.com/ ) 윈도우 7이 아닌 비스타에서도 멀티터치 인식이 되게 만드는 프로젝트 입니다. 유트브에 보면 이 프로젝트의 데모를 보실 수 있는데, 동작이 꽤나 신기합니다. 그냥 기존의 일반적인 윈도우가  자연스럽게 회전이 되네요.

아… 잠시 이야기가 샐 뻔 했네요. 아무튼 이 프로젝트에서는 마우스 입력을 터치로 대신 인식하게 하는 디바이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사용에 별다른 제한도 없습니다. 터치 UX는 직관성 혹은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의미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직접 느껴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개발을 하면서 아쉬운 대로 시뮬레이션 해보기엔 꽤나 적절한 방법입니다.

 
멀티터치를 시뮬레이션 해주는 ‘Multi-Touch Vista’ 프로젝트의 device 설치 중 팝업.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활성화하는 방법은 아래 동영상에 잘 나와있습니다. 프로젝트 주인장님이 참 깔끔히도 정리를 잘 해놓으셨네요 :) 그대로 따라 하시면 어렵지 않게 설치를 끝내실 수 있습니다.

터치 인식 장치가 준비되지 않은 윈도우 7 시스템에서는 컴퓨터의 시스템 정보 확인 창에 아래와 같이 표시될 겁니다.

아아 너무나도 슬픈 소식입니다. ‘디스플레이에 사용할 수 있는 펜 및 터치식 입력이 없다’라고 너무나도 분명하게 확인시켜 주는군요. 자기가 하나 사줄 것도 아니면서 말입니다. 터치식 입력을 가진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시스템에서 인식된 터치식 입력의 개수를 확인해 보고 싶으면 시스템 정보창의 해당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Multi-Touch Vista에서 제공하는 인터페이스 디바이스를 설치한 후 시스템 정보를 확인해 볼까요?

 

이번엔 너무나도 훈훈한 메세지가 떴습니다. 무려 255개의 터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장치를 활성화하면 갖다 붙인 마우스 수만큼 터치를 인식하게 되는데, 최대 255개 까지 인식을 하나 봅니다. 마우스를 255개 꽂으려면 usb 허브가 몇 개나 필요할까… 하는 생각은 저 혼자만 해 본건가요… +_+ 아무튼 이제부턴 최신식 터치 노트북을 장만한 옆집 철수를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입니다.

 

Outro

자, 이젠 정말 터치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하드웨어를 마련할 길이 막막해 보여서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말지 망설이고 있으셨다면 우선은 마우스로 터치를 시뮬레이션하면서 공부를 먼저 시작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검색을 잠시 해보았더니 오늘 소개해 드린 터치 인식 드라이버는 윈도우 모바일 7의 개발환경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듯 하군요. ( 실버라이트 코리아 라는 네이버 카페 - http://slkorea.net/ – 에서 인디(inde83)님이 작성하신 동일한 디바이스 안내 및 설정법 글을 보았습니다. ) 윈모바일7의 개발에 관심 있으신 분도 눈 여겨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다음 글부터는 본격적인 개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을 가지고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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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FC 카테고리의 꽃집총각 입니다.
오늘은 Technical Article에 앞서서 멀티터치에 대한 개념적인 글을 하나 준비해 보았습니다.

출처 : http://farm3.static.flickr.com/2152/2547399057_f91154cb87_o.jpg

이미지 출처 : http://farm3.static.flickr.com/2152/2547399057_f91154cb87_o.jpg

이제는 ‘멀티터치’라는 기술은 신기술이라고 부르기도 어색할 만큼 많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멀티터치의 대중화에 아주 본격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손바닥에 올려놓은 아이폰에서 사진을 멀티 터치로 zoom하고 slidng 합니다.

멀티터치 기술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아래의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인터페이스 구현
  2. 컴퓨팅 능력이 부족한 저연령/고연령 세대들의 학습 문턱 제거.

멀티터치는 좀 더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컴퓨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굳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학습과정 없이, 매뉴얼도 없이 생각대로 조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인터페이스 입니다.

멀티터치 기술의 상용화는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제스처들이 우리의 스크린에서 가능해 질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멀티터치라는 기술을 처음 접했던 것은 2006년 제프한 박사의 TED 강연을 통해서 였습니다. 저는 그가 말하는 내용 중, ‘멀티 터치는 사람이 기계와 만나는 진정한 방법이다’ 라는 말이 꽤나 인상적이군요. 강연에서 제프한 박사는 앞으로 멀티터치를 활용한 보다 다양한 분야의 응용이 이루어 질 것이고, 인터페이스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메세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한글 자막을 켜고 보세요)http://www.ted.com/talks/lang/eng/jeff_han_demos_his_breakthrough_touchscreen.html

애플은 이런 멀티터치 기술을 아주 발 빠르게 자사의 product에 적용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 매직마우스 등에서 멀티터치 제스처를 인식하고 있고, 얼마 전에 새롭게 발표된 맥북에서도 터치패드가 멀티터치를 인식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OS인 윈도우 7 역시도 멀티터치 인식 기능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윈도우 7의 멀티터치 인식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더군요. 아마도 애플의 제품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공급되어 바로 멀티터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윈도우 7은 멀티터치 인식 하드웨어가 없으면 직접 체험해 볼 수 없기 때문에 비교적 알려지지 않게 된 것이라고 추측해 봅니다.

저는 얼마 전 3월 9일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한 Windows 7 Technical Briefing 이라는 기술 세미나에서 ‘Win32 API를 이용해 멀티터치 프로그래밍하기’라는 주제로 세션을 맡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를 계기로 윈도우 7에서 동작하는 멀티터치 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발표에 앞서 ① 윈도우 7을 터치로 조작해 보신 분이 있느냐는 질문과 ② 윈도우 7이 멀티터치를 인식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느냐는 두 가지 질문을 드려보았는데, 개발자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 세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이셔서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PDC 2008에서 윈도우 7의 멀티터치 인식 기능을 시연하는 장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미 2년 전인 PDC 2008에서 윈도우 7의 멀티터치 기능은 대중들에게 활짝 공개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새로운 기능이라고 부르기도 어색할 만한’, 새기능 아닌 새기능 – 윈도우 7 터치 인식 인터페이스 입니다.

앞서 잠깐 말씀 드렸던 것과 같이 윈도우 7 멀티터치의 가장 큰 장애요소는 ‘멀티터치 인식 하드웨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컴퓨터 시장에는 올인원 PC, 타블렛 PC, 터치 인식 노트북 등 다양한 멀티터치 인식 장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유명한 d모 가격비교 사이트의 스샷을 올려드리고 싶지만, 특정 브랜드명이 다수 노출되어 그럴 수가 없네요 ^^;… 직접 한 번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향후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멀티터치’ 분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막론하고 컴퓨터 산업의 커다란 이슈가 될 것이라는 점 입니다. 아니, 이미 멀티터치는 커다란 이슈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팀블로그나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서, 윈도우 7의 멀티터치 기능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멀티터치를 Visual Studio 2010을 통해 Windows 7의 응용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방법을 시리즈로 연재하고자 합니다. WPF와 같은 Managed 언어로도 구현 가능하지만 제가 진행할 시리즈들은 MFC와 Win32를 이용한 터치 프로그래밍 방법이 주요 내용이 될 것입니다.

그럼 앞으로 연재할 멀티터치 구현 포스팅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면서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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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Ux With Win32

안녕하세요. MFC 카테고리의 꽃집총각 입니다.
오늘은 MFC 카테고리가 아닌 'Windows 7 Development'에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

지난 3월 9일에 있었던 'Pro Developer를 위한 Windows 7 Technical Briefing' 행사에서 사용한
발표자료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팀 블로그에 공개 합니다.
(주 : 웹에 게시한 위 자료는, 저작권에 관련한 문제가 있을 경우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행사 당일의 모든 발표자료가 참석자 분들 전원에게 메일로 공유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세션 진행 시간 안에 마자 설명하지 못했던 부분 등을 보강해
멀티 터치 프로그래밍에 관한 포스팅을 팀블로그에 올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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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을 위한 Windows XP 모드

Windows 7 2009.04.27 19:29 Posted by 비회원
Windows XP 모드는 Windows 7 기반 PC에서 Windows XP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ndows XP에서 Windows 7 환경으로 이행하려는 기업을 목적으로 개발했다고 하는데 일반 사용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Windows 7 환경에서 XP 어플리케이션이 자연스럽게 구동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어로 테마가 아닌 XP의 루나 테마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Windows Virtual PC의 Windows XP 환경에서 가상으로 동작하게 되며 호환성 문제의 고민을 해결합니다. 현재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고 조만간 베타버전이 선보인다고 하는데 이후에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공개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Windows XP Mode for Windows 7 Screens
Revealing Windows XP Mode for Window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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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SDK 설치 후 XAML 인텔리센스 문제

Windows 7 2009.04.16 22:50 Posted by 비회원

Windows SDK 설치 후 XAML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에서 인텔리센스가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Windows SDK가 설치 된 후 Visual Studio의 레지스트리 값이 변경되어 관련된 dll 파일  연결이 깨져버린 현상입니다. 

regedit 명령어를 이용해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연 후 다음 키를 살펴봅니다. 

x86
 HKEY_CLASSES_ROOT\CLSID\{73B7DC00-F498-4ABD-AB79-D07AFD52F395}\InProcServer32 

x64
 HKEY_CLASSES_ROOT\Wow6432Node\CLSID\{73B7DC00-F498-4ABD-AB79-D07AFD52F395}\InProcServer32 

이 항목이 없다면 인텔리센스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두 가지 해결 방법이 있는데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삭제에서 Visual Studio 2008을 복구 하거나
수동으로 dll 파일을 등록해주면 됩니다. 

수동으로 dll 파일 연결 방법은 다음과 같으니 시스템에 맞게 해주시면 됩니다. 

x86
 regsvr32 "%CommonProgramFiles%\Microsoft Shared\MSEnv\TextMgrP.dll" 

x64
 regsvr32 "%CommonProgramFiles(X86)%\Microsoft Shared\MSEnv\TextMgrP.dll" 

이렇게 해주고 다시 확인해보면 인텔리센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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