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Studio Team System 2005 에서 코드 분석(Static Code Analysis) 기능이 처음 소개된 바가 있습니다. 이 코드 분석은 Microsoft에서 제안하는 닷넷 프레임워크에서의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성능이나 보안, 신뢰성 등의 요소에 대한 Best Practice 등으로 이루어진 200개 이상의 Rule을 기반으로 Code를 검사하고 결함을 발견해 줍니다.

 

원래 이 Code Analysis는 FxCop이란 이름의 독립된 툴로써 세상에 먼저 선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 FxCop이 Visual Studio 2005 Team System에서 통합되면서 현재의 코드 분석 기능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코드 분석 기능을 담당하는 실행 파일의 이름은 아직도 FxCopCmd.exe입니다.

앞으로 나오게 될 Visual Studio Team System 2010에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다음 세 가지 부분에서 코드 분석의 기능 향상이 이루어 졌습니다. (출처: http://blogs.msdn.com/fxcop/archive/2008/10/30/new-code-analysis-features-in-visual-studio-2010-september-08-ctp.aspx)

  1. Rule Sets – 드디어, 규칙을 프로젝트 별로 하나 하나 빼던 수고스러움을 덜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DevPartner Code Review와 같은 상용 툴에서는 진작에 제공되던 기능이었지만, 이제 드디어 Visual Studio 2010에서는 Rule들을 Set으로 만들고 그 Rule Set 기반으로 코드 리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Check-In Policy – 당연한 말이겠지만, 바로 위에서 소개한 Rule Sets 기능이 Team Foundation Server의 Check-In 정책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3. 8개의 새로운 Data-Flow 규칙MSDN Code Gallery의 VS2005와 VS2008 코드 분석 비교 문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VS2008에서 7개의 규칙이 빠진 바 있습니다. Data-Flow Analysis Engine의 각종 버그와 낮은 성능으로 말미암은 결과라고 하는데, 이번 Visual Studio Team System 2010에서는 Phoenix라는 새로운 분석 엔진의 탑재와 함께 다시 7개의 규칙들이 복귀했고, 새롭게 추가된 하나를 합쳐서 총 8개의 새로운 규칙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Phoenix 분석 엔진은 당연히 기존 엔진이 가지고 있었던 버그나 성능 문제를 해결한 새롭고 강력한 엔진입니다.

그러면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이 세 가지 개선점들에 대해서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