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BDD (Behavior-Driven Development) !

TDD 는 그렇다고 치고, 이제는 BDD(Behavior-Driven Development-행위 주도 개발) 가 왠말이냐 -_-; 저 또한 Moq 에 생소한 나머지 여기까지 추적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TDD 가 좋은 줄은 압니다. 종속적인 기능이나 코드가 정상적임을 증명하고 점진적으로 테스트 코드를 만듦으로써 자연스럽게 세부 설계를 생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TDD" 를 요구한다면 나에게 "시간"을 달라

어째든, BDD 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자간에 협력할 수 있는 Agile Software Development 기법입니다. BDD 의 목표는 TDD 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며 TDD 의 접근법을 전환한 것입니다. TDD 의 딱딱한 어휘를 정리하고 설계나 디자인에 초점이 맞추어진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TDD 를 수행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TDD 를 수행하기 위해 BDD 를 통해 행위 자체는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Behavior-Driven Development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십시오.

Behaviour-Driven Development
http://behaviour-driven.org/

또한 Agile Software Development 에서 각 이터레이션(Iteration)에서 수행하게 될 사용자 스토리를 통해 기능이나 구현에 대한 스팩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즉, 애자일의 사용자 스토리는 바로 테스트를 수행하는 테스트 시나리오로 이어지게 됩니다. 헌데, TDD 로만 수행되는 테스트 시나리오는 실제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설계자는 개발자에게 아래의 스팩이 만족하는 로그인 기능의 "사용자 스토리" 를 정의합니다.

웹 사이트의 로그인 사용자 스토리

  • 사용자 아이디는 영문만 입력 가능하고 한글은 입력할 수 없다
  • 사용자 아이디는 최소 3자리, 최대 10자리까지 입력가능하고 초과시 경고 메시지를 보여준다
  • 사용자 비밀번호는 최소 5자리, 최대 20자리까지 입력 가능하고 초과시 경고 메시지를 보여준다
  • 사용자 비밀번호는 복잡성 만족도를 우측에 색깔과 메시지로 보여준다

위의 사용자 스토리에 만족하도록 TDD 를 수행해야 하는데, TDD 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토리의 우선 순위대로 진행해야 다음의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엄청난 함정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 초/중반의 우선순위의 사용자 스토리의 규모가 한 이터레이션의 주기와 맞먹는 경우라면 TDD 를 어떻게 수행할건가요?
  • 또는, 로그인 시나리오(에피소드, 테마) 안에 고객의 쉽지 않은 요구사항이 추가되었다면 어떻게 할건가요?

예를 들면, 설계가 진행 도중 아래와 같은 요구 사항이 추가가 되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 로그인은 SSO(Single Sign On) 을 통해 로그인하며, SSO 중앙 서버를 통해 인증해야 합니다.

 

기가 막히군요. 아직 SSO 서버는 구축이 되지 않은 상태이고, 단일 시스템간에 명확한 프로토콜도 정의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TDD 를 수행하기 위해 SSO 중앙 서버와 프로포콜이 구축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로그인과 관련된 작업은 진행할 수 없게 됩니다.

자! 바로 이런 경우 행위 주도 개발-BDD 가 빛을 발할 때입니다. BDD 의 행위 주도 개발은 인터페이스와 구현을 분리하고 인터페이스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즉, 어떠한 구현 코드가 없이도 BDD 를 통해 인터페이스만으로 테스트나 코드를 통해 설계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구현 코드가 없이 인터페이스만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니요? 이거 말장난 아닙니까? 아닙니다. 객체의 구현은 전혀 알 필요 없습니다. 단, 내부적인 테스트 시나리오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됨으로써, 인터페이스의 디자인이나 설계에 집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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