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소리여
Eric Lippert가 만우절에 쓴 글에 아주 제대로 낚였습니다. C# 4.0이 정식으로 나오기 직전인데, 급하게 추가된 연산자가 있다더군요. 자바에 얼마전에 이런 기능이 추가되어서, C#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급하게 추가해서 가장 최근버전의 CTP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추가된 연산자는 '-->'랑 '<--'인데, 전자는 '~로 향해가는'이라는 의미이고, 후자는 '~로 접근하는'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위의 코드에서 while문안의 식은 x가 0에 도달할때까지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위의 코드에서는 0이 x에 의해서 접근되어질때까지(즉, x가 0으로 접근할 때까지)의 의미를 갖습니다.
제가 귀가 얇아서 일까요? 순간 '혹'해서, '좋은데? 낄낄낄'하고 생각하면서 글을 읽어나갈 무렵, 마지막 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만우절인데 얼레리꼴레리 속았지? 속았지? 우헤헤헤헤헤헤'. 저는 낚인줄도 모르고 신나게 파닥파닥 거린셈이죠. 호호호호호호. 글을 보니, C# QA팀의 테스터한명도 낚여서 파닥거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 연산자는 몇년 전부터 돌아다니는 쫌된 유머라고 하네요. 즉, 'x-- > 0'은 'x --> 0'과 동일하다는 거죠..... 아흙.
위의 코드는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고, while문 안의 조건을 'x-- > 0'으로 바꿔도 결과는 동일합니다.
- 마치면서
사실 저도 이글을 가지고 여러분을 낚아볼려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랬다가 많은 분들의 호응(?)을 받아서 교훈을 얻을까봐, 소개해드리는 정도로 마쳤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블로거이고, 또 배우러 자주가는 블로그에서 낚일줄은 생각도 못했네요-_-
- 참고자료
1. http://blogs.msdn.com/ericlippert/archive/2010/04/01/SomeLastMinuteFeatures.aspx
Eric Lippert가 만우절에 쓴 글에 아주 제대로 낚였습니다. C# 4.0이 정식으로 나오기 직전인데, 급하게 추가된 연산자가 있다더군요. 자바에 얼마전에 이런 기능이 추가되어서, C#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급하게 추가해서 가장 최근버전의 CTP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추가된 연산자는 '-->'랑 '<--'인데, 전자는 '~로 향해가는'이라는 의미이고, 후자는 '~로 접근하는'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int x = 10; // this is read "while x goes to zero" while (x --> 0) { Console.WriteLine("x = {0}", x); } |
위의 코드에서 while문안의 식은 x가 0에 도달할때까지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int x = 10; // this is read "while zero is approached by x" while (0 <-- x) { Console.WriteLine("x = {0}", x); } |
위의 코드에서는 0이 x에 의해서 접근되어질때까지(즉, x가 0으로 접근할 때까지)의 의미를 갖습니다.
제가 귀가 얇아서 일까요? 순간 '혹'해서, '좋은데? 낄낄낄'하고 생각하면서 글을 읽어나갈 무렵, 마지막 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만우절인데 얼레리꼴레리 속았지? 속았지? 우헤헤헤헤헤헤'. 저는 낚인줄도 모르고 신나게 파닥파닥 거린셈이죠. 호호호호호호. 글을 보니, C# QA팀의 테스터한명도 낚여서 파닥거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 연산자는 몇년 전부터 돌아다니는 쫌된 유머라고 하네요. 즉, 'x-- > 0'은 'x --> 0'과 동일하다는 거죠..... 아흙.
namespace Console1 { class Program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nt x = 10; while(x --> 0) { Console.WriteLine("{0}",x); } Console.Read(); } } } |
위의 코드는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고, while문 안의 조건을 'x-- > 0'으로 바꿔도 결과는 동일합니다.
- 마치면서
사실 저도 이글을 가지고 여러분을 낚아볼려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랬다가 많은 분들의 호응(?)을 받아서 교훈을 얻을까봐, 소개해드리는 정도로 마쳤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블로거이고, 또 배우러 자주가는 블로그에서 낚일줄은 생각도 못했네요-_-
- 참고자료
1. http://blogs.msdn.com/ericlippert/archive/2010/04/01/SomeLastMinuteFeatures.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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