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F#(9) - 메이져 데뷰.

F# 2009.06.12 16:25 Posted by 뎡바1
-뒷북이냐

어느덧 비주얼스튜디오 2010 베타1이 나온지도 거의 한달이 다되어 가네요. 그동안 뭐가 바뀌었는지 간략한 소개도 못드렸었군요. 뒷북이라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간략하게 비주얼스튜디오 2010 베타1에서 F#이 어떻게 무명시절의 설움을 딛고 일어서고 있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메이저데뷰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F#이 무명시절의 설움을 딛고 메이져데뷰를 했다는 거죠. 이제 당당하게 비주얼 스튜디오 시작시에 나오는 스플래시 화면에도 이름을 올리고, 비주얼 스튜디오를 깔고 처음실행하면 나오는 기본개발환경설정 선택창에서도 Visual F#을 보실 수 있습니다.




캬. 그리고 새 프로젝트를 눌러서 들어가보면 Visual F#이 메인에 나오고요 C#과 VB.NET은 "Other Languages" 카테고리로 분류가 됩니다. 좋네요. 참고로 F# Interactive도 기본으로 뜹니다. 


그리고 비주얼 스튜디오 2010 베타1에 포함된 F#은 약간 버전업이 되었는데요(1.9.6.2 -> 1.9.6.16) 아래 그림을 비교해보시면, F#의 버전과 닷넷프레임워크 버전이 바뀌었음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2008)
(2010)


그리고 이번버전부터 PowerPack을 따로 받아서 깔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F# Interactive에서 #r 해서 PowerPack.dll을 로드하려고 해도 dll을 찾아오지를 못하는데요, 그래서 따로 다운을 받아서 복사를 해줘야 합니다.  여기에서 받을 수 있구요~ "C:\Program Files\Microsoft F#\v4.0" 이 경로에 복사해서 넣어주면, F# Interactive에서 기존처럼 #r "FSharp.PowerPack.dll";; 구문으로 추가할때도 자동으로 찾아서 추가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처럼 비주얼스튜디오 2008에서도 베타1에 추가된 1.9.6.16버전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6개월동안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아서 F#언어와 컴파일러의 버그를 잡고 구조와 성능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light가 이제는 기본으로 설정되는 것과 .NET 4.0의 BingInteger와 연동이 잘되고, params타입을 사용하는 메서드를 호출하거나 만들수있게 되었고, 라이브러리의 이름이나 표현을 표준에 맞게 수정하면서 타입파라미터가 대문자로 바뀌는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소문자였던 타입 파라미터가)

(대문자로 바뀌었음)



-이게 다야?

사실, 더 자세하게 하나하나 분석해드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공부한지 얼마 안되는지라 뭐가 자세하게 바뀐건지 감은 잡혀도 확실하게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이 조금은 죄송스럽군요;;;
여기에서 추가되거나 바뀐 내용들을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F#이 도대체 왜 비주얼스튜디오에 정식으로 추가된 걸까요? 기존에도 J#등과 같은 언어가 추가되었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기도 했었습니다만, F#도 그런걸까요? 사실 저는 함수형언어에 기존의 언어들이 갖지 못한 장점들이 있고 C#이나 VB.NET이 멀티패러다임을 지향하면서 함수형,동적 언어들의 장점을 취합하고 있지만 함수형언어 고유의 영역을 제대로 커버하는건 힘든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F#이 추가되는 걸 그런 점에서 봤었습니다만, 스터디를 이끌고 계시는 K님의 말씀을 듣던 중 새로운 점을 하나 발견하게 됐습니다.

패션쇼를 예를 들어주셨는데요, 제대로 옮기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대략 '패션쇼에서 독특한 옷들 입고 나와서 모델들이 걸어다닌다고 해서 그 옷이 바로 백화점이나 옷가게 진열장에 걸리는건 아니다, 앞으로의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는거다' 같은 말씀이였습니다. 그리고 함수형언어가 그런면이 있어서 그동안 함수형언어의 발전적인 개념들이 현업에서 쓰는 언어에 하나씩 추가되기도 하는거라고 말이죠(LINQ같이).

이 말을 듣고 나닌 Paul Graham이 왜 그토록 Lisp을 최고로 치면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언어말고 언어계층의 뿌리에 해당하는,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을 Lisp같은 언어에 집중하라고 말을 했는지 알것 같기도 했습니다.

F#이 메이져 데뷰를 하면서 그걸통해 닷넷프레임워크에서 돌아가고 서로간에 호환이 가능한 함수형언어를 확보하는 동시에, F#을 통해서 시험적인 요소들의 가능성도 보고 닷넷을 더 발전적인 형태로 가져가기 위한 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설명한건지는 확신이 안서지만 어쨌든, 기존의 함수형언어의 팬들이 F#을 통해 뭔가를 많이 시도하고 즐긴다면 닷넷이 더욱 풍성해지는 거겠죠~~~~.

-참고자료
1. http://blogs.msdn.com/dsyme/defaul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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