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안녕하세요. MFC 카테고리의 꽃집총각 입니다.
우리는 지금 비주얼 스튜디오 2010에서 새롭에 추가되는 MFC 클래스인 CTaskDialog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까지는 2회의 연재에 걸쳐서 태스크 대화상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태스크 대화상자를 기존의 MessageBox 처럼 간단한 용도로 사용하고자 할 때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앞서 연재된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시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태스크 대화상자의 세 번째 포스팅으로, 태스크 매니저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태스크 대화상자를 띄우는 또다른 방법 - DoModal() 함수.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단순 출력 방식은 CTaskDialog::ShowDialog 함수 하나만 호출해 주면 바로 태스크 대화상자를 띄울 수 있었습니다. 8개의 인자를 통해 기본적인 기능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는 있었지만 애초부터가 심플한 사용을 위한 방법이었으므로, CTaskDialog의 여러가지 강력한 기능들을 모두 제어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CTaskDialog의 객체를 직접 생성하고, CTaskDialog의 멤버함수들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인 CDialog의 파생클래스를 출력하던 방식과 유사합니다. 객체를 만들어 DoModal() 함수를 호출하면 창이 뜨고, 창이 떠있는 동안 함수 내부에서 제어를 쥐고 있다가, 사용자가 창을 끄게 되면 리턴값을 내면서 함수의 호출이 종료되는 방식입니다.

// 객체 생성.
CTaskDialog dlg( L"본문", L"머릿글", L"타이틀" );

// TODO : DoModal을 호출하기 전, dlg의 멤버함수를 호출해 원하는 기능들을 설정한다.

INT_PTR iRet = dlg.DoModal();

switch( iRet )
{
case IDOK:        ... break;
case IKCANCEL:    ... break;
    ...
}

기존의 스타일을 그대로 닮아있어서 훨씬 더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
다만 다른점은, DoModal을 부르기 전에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CTaskDialog의 멤버함수를 이용해 태스크 대화상자의 동작 및 기능을 런타임에 디자인 한다는 점입니다. 각각의 기능들은 적절한 이름의 함수로 제공되어 있으며, 매우 직관적이므로 별도의 설명 없이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함수들의 레퍼런스는 아무래도 MSDN 페이지를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msdn.microsoft.com/en-us/library/dd293651(VS.100).aspx ) 사실은 제가 한글로 설명을 덧붙인 함수 참고표를 정리해 봤는데, 굳이 부가설명이 필요 없을 뿐더러 오히려 MSDN 페이지보다 더 읽기 힘들어지기만 하네요. 대신 눈에 쏙쏙 들어오는 예제 코드를 통해 주요 함수들의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제는 MS VC++ MVP인 Marc Gregoire의 블로그에 공개된 예제 코드를 기반으로 하여, 주석과 인자들을 한글로 수정하고, 강의의 진행에 맞도록 일부 수정한 버전입니다. 원본 코드는 이곳 ( http://www.nuonsoft.com/blog/2009/06/10/ctaskdialog-in-mfc-in-visual-c-2010/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태스크 대화상자 객체 생성.
CTaskDialog taskDlg( L"본문", L"머릿글", L"타이틀" );

// 본문, 머릿글, 타이틀 텍스트 별도 지정
taskDlg.SetContent(_T("여기가 본문이 출력되는 위치입니다.\n")
    _T("당연히 여러 줄로 텍스트를 출력할 수 있고,")
    _T("<a href=\"http://vsts2010.net\">하이퍼 링크</a>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taskDlg.SetMainInstruction(_T("여기는 머릿글을 적는 곳입니다.\n")
    _T("머릿글도 여러 줄로 적을 수 있어요."));

taskDlg.SetWindowTitle(_T("이것이 태스크 대화상자 입니다."));

// 3개의 커맨드 버튼 추가. 한 버튼은 권한 승격이 필요한 작업임을 표시.
taskDlg.AddCommandControl(1, _T("커맨드 버튼 1 "));
taskDlg.AddCommandControl(2, _T("커맨드 버튼 2 "));
taskDlg.AddCommandControl(3, _T("커맨드 버튼 3 \n")
    _T("사용자 권한 설정(UAC) 기능의 권한 승격이 필요함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TRUE, TRUE);


// 2개의 라디오 버튼 추가.
taskDlg.AddRadioButton(4, _T("라디오 버튼 1"));
taskDlg.AddRadioButton(5, _T("라디오 버튼 2"));

// 보이기, 감추기 버튼으로 사용자가 펼치고 접을 수 있는 추가 메세지 설정.
taskDlg.SetExpansionArea(
    _T("이 메세지는 사용자가 하단의 '자세히' 버튼을 누르면 추가로 보여지는 메세지 입니다.\n")
    _T("이곳에도 하이퍼 링크가 적용됩니다. <a href=\"notepad.exe\">메모장 열기</a>."),
    _T("자세히"), _T("감추기"));

// 꼬릿말 부분 설명 & 아이콘 설정.
taskDlg.SetFooterIcon(MAKEINTRESOURCE(IDI_INFORMATION));
taskDlg.SetFooterText(_T("꼬릿말 출력 위치. \n역시 멀티라인 지원됩니다."));

// 대화상자의 메인 아이콘 설정.
taskDlg.SetMainIcon(m_hIcon);

// 태스크 대화상자의 프로그레스바 설정.
taskDlg.SetProgressBarMarquee();
taskDlg.SetProgressBarRange(0, 100);
taskDlg.SetProgressBarPosition(0);

// 대화상자 하단의 체크박스 표시 설정 및 텍스트 셋팅.
taskDlg.SetVerificationCheckboxText(_T("윈도우 시작시 자동 실행"));
taskDlg.SetVerificationCheckbox(TRUE);

// 하이퍼 링크, 타이머 옵션 추가 설정.
int options = taskDlg.GetOptions();
options |= TDF_ENABLE_HYPERLINKS;
options |= TDF_CALLBACK_TIMER;
taskDlg.SetOptions(options);


// 태스크 대화상자 출력.
INT_PTR iRes = taskDlg.DoModal();

// 사용자가 선택한 커맨드 버튼 ID와 라디오 버튼 ID 확인하기.
int iSelectedCommandControlID = taskDlg.GetSelectedCommandControlID();
int iSelectedRadioButtonID = taskDlg.GetSelectedRadioButtonID();

위의 예제 코드로 생성된 태스크 대화상자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림 1) 예제 코드로 생성된 태스크 대화상자의 모습.


(그림 2) 예제코드로 생성한 태스크 대화상자. '자세히' 버튼을 눌러 본문이 확장된 상태.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주요함수 참고 테이블 보다는 위의 예제 코드가 훨씬 더 사용법을 익히기에 좋아 보입니다. 익스플로러 창을 두 개 띄워서 스크린샷과 소스코드를 대조해서 확인해 보세요. 어지간한 기능은 MSDN을 참고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법을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CTaskDialog의 프로그레스바 컨트롤.
이 부분까지 포스팅을 유심히 살펴오신 분이시라면 이상한 점을 한 가지 파악하셨을겁니다. 바로 프로그레스바 컨트롤 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CTaskDialog::ShowDialog 함수를 이용해 프로그레스바 컨트롤을 억지로 붙여보기만 하고는 제어하는 방법을 오늘로 미루었는데, 오늘의 예제에서도 프로그레스바의 수치 등을 조절하는 함수는 있었지만 여전히 텅 빈 황량한 프로그레스바만 출력되고 있습니다.
DoModal() 함수를 호출하기 전에 SetProgressBarPosition( ... ) 함수로 프로그레스바 컨트롤의 초기값을 정해줄 수는 있지만, 태스트 대화상자가 한 번 뜨고 나면 DoModal() 함수가 제어를 쥐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의 값을 조작하도록 손쓸 방법도 마땅치가 않습니다.

(그림 3) SetProgressBarPosition(...)으로 초기값은 정할 수 있다고 치지만, 더이상 어떻게 컨트롤 한다는 말인가?

이럴 때 CTaskDialog 클래스의 주요 기능 중의 하나인 타이머를 이용해야 합니다. 프로그레스바 컨트롤을 다루는 방법을 통해 CTaskDialog의 파생 클래스 생성 및 타이머 사용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TaskDialog::OnTimer 오버로딩하기.
대화상자가 떠있는 동안은 DoModal()이 제어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CTaskDialog 객체의 외부에서 추가적인 조작을 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레스바 컨트롤의 값을 애니메이션 하려면 대화상자가 출력되어 있는 동안에 처리가 이루어 져야 하겠지요.
이런 경우에는 CTaskDialog를 상속받는 파생 클래스를 제작하고, 가상 함수인 OnTimer를 오버로딩합니다.
OnTimer의 기본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virtual HRESULT OnTimer(_In_ long lTime);

예제 코드에 보면 SetOption( ... ) 함수를 이용해 기본적인 옵션에 TDF_CALLBACK_TIMER 를 추가해주어 타이머 기능을 활성화 하는 처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플래그를 통해 타이머를 활성화 시켜주면 OnTimer 함수가 약 200 밀리초 (=0.2초) 주기로 호출됩니다.

int options = taskDlg.GetOptions(); options |= TDF_CALLBACK_TIMER;   // 타이머 옵션 추가 설정. taskDlg.SetOptions(options);

타이머가 필요한 대표적인 예가 바로 프로그레스바 컨트롤의 애니메이션 이겠지요. 오버로딩한 OnTimer 함수에서 간단하게 프로그레스바의 값을 진행시키는 코드를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값을 조절하는 건 위에서 언급되었던 SetProgressBarPosition 함수만으로 충분합니다 :)

class CMyTaskDialog : public CTaskDialog { // ... virtual HRESULT OnTimer(_In_ long lTime); } HRESULT CMyTaskDialog::OnTimer(_In_ long lTime) { static int iProgressPos = 0; iProgressPos += 2; if (iProgressPos >= 100) iProgressPos = 0; SetProgressBarPosition(iProgressPos); return S_OK; }

위의 코드는 매번 타이머 함수가 호출될 때마다 프로그레스바 컨트롤의 값을 2씩 증가시켜주다가, 컨트롤이 만땅이 되면 꽉 차면 다시 0으로 초기화 해주고 있습니다. 0.2초에 한 번씩 호출이 되는데 2씩 채우니까... 100을 다 채우려면... 그러니까 1초에 다섯번쯤 호출 되는데... 한 번에 2씩이면 초당 10씩인가...... 뭐 아무튼 실행해보면 적당한 속도로 컨트롤이 애니메이션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웃자고 적어본 거 아시죠... 저 덧셈 잘합니다...;;)

프로그레스바 컨트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프로그레스바의 스타일에 대해 몇가지만 더 이야기하고 마무리 짓도록 하지요.



Marquee 타입 프로그레스바
태스크 대화상자의 프로그레스바 컨트롤은 기존의 기본적인 프로그레스바 방식보다는 Marquee 타입으로 많이 쓰일것을 예상하고 디자인된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그레스바 컨트롤을 추가하는 함수의 이름부터가 SetProgressBarMarquee(...) 이니 말입니다. 우리 예제에서는 프로그레스바의 영역을 설정하고 값을 지정해 주어 일반 프로그레스바처럼 사용하였지만, SetProgressBarRange(...) 함수와 SetProgressBarPosition(...)을 주석처리하면 프로그레스바는 기본적으로 Marquee 타입으로 설정되고, 자동으로 애니메이션 됩니다.

(그림 4) Marquee 타입 프로그레스바. 지렁이 같은게 계속 스멀스멀...

윈도우 XP의 부팅속도를 가늠하기 위한 암묵적 의사소통 수단이기도 했지요. 지렁이 몇마리...
바로 그런 식입니다. Marquee 타입 프로그레스바 컨트롤은 내부에 초록색 불빛이 좌에서 우로 이동하는 애니메이션을 반복합니다. 내부적으로 무언가 작업을 처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적합합니다.



CTaskDialog::SetProgressBarState(...)로 프로그레스바 상태 설정하기.
프로그레스바 관련 함수 중에 SetProgressBarState(...)가 있습니다. 이 함수를 이용해 프로그레스바의 상태를 정상 / 일시 정지 / 에러 세가지 상태 중의 하나로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인자로 아래의 플래그를 주면 됩니다.

  • PBST_NORMAL - 정상. 디폴트값이며, 프로그레스바가 녹색으로 표시됨.
  • PBST_ERROR - 에러. 프로그레스바가 빨강으로 표시됨.
  • PBST_PAUSED - 일시 정지. 프로그레스바가 노랑으로 표시됨.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면 좀 더 친절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겠군요. 아래는 각각의 상태에 대한 프로그레스마 컨트롤의 스크린샷 입니다. 스크린샷을 비교하는 김에 위에 붙였던 Marquee 타입의 스크린샷까지 함께 대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5) 위에부터 차례대로, Marquee 타입, 기본형 정상상태 / 에러상태 /일시정지 상태



Outro
이것으로 MFC 10.0의 새로운 클래스인 CTaskDialog 편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용법은 그렇게 어려울 것도 없는데 막상 풀어서 설명하다보니 글이 꽤나 길어졌습니다. 3차례에 걸친 강좌를 마무리하고 보니, 제가 너무 상세한 설명까지 덧붙여 괜히 글이 장황해 진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드네요. 분명 내용이 어려울 게 없는데 말입니다 ^^; 하하...
제 글이 너무 지루하거나 수준이 낮으신 분들은 매번 포스팅마다 가장 아랫부분에 따로 정리해두는 Reference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강의는 가능하면 초보 개발자나 학생들도 어렵다는 느낌 없이 쉽게 접하고 내용을 익힐 수 있는 수준으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VisualStudio는 이미 vs2008부터 Native Programmer들을 위한 지원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점이 MFC 라이브러리의 보강 입니다.
vs2010에서도 MFC는 많은 신기능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음 강의에도 좀 더 흥미있는 주제로 포스팅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강좌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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