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안녕하세요. MFC 카테고리의 꽃집총각입니다. 이번에는 앞서 말씀 드렸던 대로, MFC 10.0에서 새로 추가되는 클래스 중에 하나인 CTaskDialog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CTaskDialog클래스와 이를 이용해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인 태스크 대화상자(Task Dialog; 이하 한글 표기만을 사용합니다)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정리하고, 다음시간 부터는 실제 사용방법 및 주의 사항 등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스크 대화상자 소개
태스크 대화상자(Task Dialog)는 윈도우 비스타 버전에서 새롭게 선보인 컨셉의 대화상자 입니다. 태스크 대화상자를 이용해 개발자들은 기존의 메세지 박스를 이용해 구현하던 기능을 보다 손쉽고 강력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전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는 AfxMessageBox(...)를 이용해서도 간한단 정보의 노출이나 사용자 의사선택을 처리할 수 있었지만, 추가적인 기능을 확장해 넣기에는 번거로운 점이 많았습니다. 어떻게든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연속적인 질문을 생각해내 메세지 박스를 연거푸 출력하거나, 리소스 에디터를 열고 새로운 대화상자를 직접 만들어 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태스크 대화상자를 이용하면 개발자가 대화상자를 커스터마이징 하기 위해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어, 손쉽고 풍부한 기능확장을 아주 심플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원래 길게 말해봐야 한 번 보는게 더 와닿는 법입니다. 아래의 스크린샷이 바로 태스크 대화상자의 예시 입니다.

(그림 1) Internet Explorer 8.0의 세션 복구 기능에서 등장하는 태스크 대화상자.


(그림 2) 지난번 강좌에서 설명한 리스타트 매니저에서 사용되는 태스크 대화상자.


(그림 3) 윈도우 7의 업데이트 옵션 설정할때 등장하는 태스크 대화상자.


아마도 윈도우 비스타나 윈도우 7을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이곳 저곳에서 많이 보셨던 형식의 대화상자 일겁니다. 위에서 예를 든 세 가지 스크린샷도 모두 프로그래머가 별도로 만든 것이 아니라, 운영체제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에서 쓰인 녀석들 입니다. Visual Studio 2010의 MFC기반 응용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태스크 대화상자를 몇 줄 안되는 코드만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클래스를 제공합니다. 그 클래스가 바로 CTaskDialog 입니다 :)


CTaskDialog로 할 수 있는 일들.
거의 예/아니오 내지는 확인/취소 정도의 선택밖에 제공할 수 없었던 기존의 메세지 박스와는 달리 태스크 대화상자는 아래와 같은 풍부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합니다.

  • 사용자 지정 아이콘
  • 메인 헤더 텍스트 (멀티라인 지원)
  • 본문 텍스트 (당연히 멀티라인 지원)
  • 프로그레스바 컨트롤 표시 가능.
  • 라디오 버튼 표시 가능.
  • 커맨드 버튼 - 대화상자의 가장 중앙에 나타나는, 사용자의 의사 선택을 받는 버튼 - 표시 가능.
  • 추가적인 본문 텍스트를 보이거나 숨길 수 있게 해주는 확장/축소 버튼 표시 가능.
  • 체크박스 표시 가능.
  • 꼬릿말 텍스트 (멀티라인 지원)
  • 대부분의 컨트롤 및 텍스트에 하이퍼 링크 지원.
  • 타이머 기능 제공.

위처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대화상자 UI의 구성은 번거롭게 다이얼로그 리소스에 버튼을 배열하고 CDialog 파생클래스를 만들어 일일이 코딩을 해야 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CTaskDialog 를 이용해 아주 심플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발 편의성 뿐만 아니라 실용성 측면에서도 실제 비스타 이후 버전의 윈도우 자체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실용성은 입증 되었다 볼 수 있겠네요.
각각의 기능들에 대한 자세한 사용 방법은 다음 강좌에 보다 본격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태스크 대화상자와 운영체제, API들의 관계
이번 강좌에서는 이 부분을 좀 더 일찍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실제 기능의 사용에는 크게 상관없지만 그래도 기본 개념의 정리가 중요한 법인데, 지난 번 강좌에서는 너무 늦게 말은 한 것 같아서요. 노파심에 다시 한 번 운영체제 및 API들과 기능간의 관계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꼭 MFC에서만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MFC는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태스크 대화상자는 기존의 메세지 박스보다 확장성 측면에서 훨씬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대화상자 입니다. 이 태스크 대화상자는 윈도우 비스타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태스크 대화상자를 제어할 수 있는 Windows API들도 함께 제공 되었습니다. MFC에서는 이러한 API들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랩핑한 클래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그래서 굳이 MFC를 사용하지 않아도 태스트 대화상자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MFC의 CTaskDialog를 이용해 보다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2. 윈도우 비스타 이전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애석한 점 한가지는, 비스타 이전 버전의 윈도우에 대한 대비책은 딱히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했었던 리스타트 매니저도 마찬가지로 비스타 이후 버전에서만 동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리스타트 매니저는 응용 프로그램을 윈도우 XP에서 실행해도 기능을 하지 않을 뿐 오류를 내지는 않았지만, 태스크 대화상자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윈도우 XP에서 실행한다면 태스크 대화상자 출력시점에 에러를 내게 됩니다. 화면상에 출력되어야 하는 기능이니 리스타트 매니저 처럼 오동작 없이 넘어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Outro

늘 마찬가지지만 제가 설명해 드리는 MFC의 새로운 기능들은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들 입니다. MFC의 기본적인 방향성 자체가 보편적인 기능을 손쉽게 다룰 수 있게 제공되는 라이브러리 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초보 개발자나, 학생 분들도 어렵지 않게 내용을 따라오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설명 중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피드백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기능소개 정도로 글을 마치고, 다음 글에서 본격적으로 태스크 대화상자를 사용하는 방법을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을 기다리기가 지루하신 분들은 MSDN( http://msdn.microsoft.com/en-us/library/bb760441(VS.85).aspx )이나 다음의 글( http://www.nuonsoft.com/blog/2009/06/10/ctaskdialog-in-mfc-in-visual-c-2010/ )을 참고하세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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