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이용하다보면, Windows 서버 운영체제를 통해서 확장성있는 클라우드를 만들고자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일반적인 웹 사이트를 구축할 때에도 마찬가지이고, 당연히 KT UCLOUD나 Amazon과 같은 환경에서도 같은 노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지요. 그리고 제가 주 전공으로 하고 있는 Windows Azure 역시, 첫 배포 때에는 간과하기 쉬운 점이 바로 로드 밸런싱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로드밸런싱 환경을 만들때에는, 이전에 구축해본 경험이 없는 관리자가 개발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요즈음 웹 환경에서는 당연하게 사용하는 세션이나 쿠키에 관련된 설정들이 로드밸런싱 환경에서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동작해서 좌절하는 경험을 많이들 하실텐데요, 제가 오늘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ASP.NET에 관한, 그리고 IIS 7에 관한 내용입니다. (PHP나 JSP 개발자분들께서도 공감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로드밸런싱 환경을 잘 알고 구축할 수 있다면, 앞으로 나오게될 어떤 종류의 클라우드 서비스이든 관계없이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클라우드 기반의 웹 서비스는 달리 표현하면, 기본 골자는 로드밸런싱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고, 그 이후의 확장성 전략을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채우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뼈대를 사용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여러분들의 선택에 달린 것입니다.)

로드 밸런싱 환경이란?

로드 밸런싱 기술 자체는 상당히 오래된 것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몰려오는 트래픽을 내부적으로 분산하여 특정 서버 컴퓨터로 연결이 몰려 서비스가 사용 불가 상태로 빠지는 것을 "지연"시키거나 "완화"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로드 밸런싱의 기술적 개념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msdn.microsoft.com/en-us/library/ff650667.aspx)

다양한 상황에서 로드밸런싱이 쓰이겠지만 가장 일반적으로는 웹 환경에서 많이 쓰입니다. 연결을 오래 유지할 필요가 없으면서도, 짧은 시간 내에 빠른 연결 회전을 보이는 웹 프로토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속성인데, 분산 처리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서버 컴퓨터가 받아들일 수 있는 동시 연결 한계치에 금방 치닫게 됩니다. 그러나 로드 밸런싱을 정확히 사용하면 이러한 한계치에 치닫게 되는 속도가 로드 밸런싱에 참가하는 컴퓨터의 댓수만큼 반비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때 하나의 웹 사이트를 위한 로드 밸런싱 서비스에 멤버로 참여하는 서버 컴퓨터들을 묶어서 "웹 팜"이라고 정의를 하는 것이지요. 더 일반적으로는 "서버 팜"이라고도 합니다.

잠시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요즈음 대두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관리 측면에서 봤을 때, 충분한 대역폭을 보장하는 연결과 매우 뛰어난 성능을 가진 로드 밸런서를 이용하여 연결을 분산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웹 팜 안에 참여하는 컴퓨터의 유형에 있어서는 이전과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마치 구름과 같이 수축과 팽창을 자유자재로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수축과 팽창이 가능함은 내부적으로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했다거나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사용했다는 가정이 깔려있는 것입니다.

정말 완벽하고 정확하게 구축했다면, 적은 전원이나 자원 공급으로도 충분히 웹 팜이 유지가 될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웹 팜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질 수도 있겠지요. 이걸 여러분이 관리하신다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신뢰할 수 있는 IT 기업이 관리한다면 퍼블릭 클라우드가 된다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이 만능약처럼 들릴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 역시 이 로드 밸런싱을 기초로 만들어지는 것이고, 여러분이 운영할 수 있는 한계에까지 트래픽이 몰리거나, 이런 일을 하는 IT 업체에게 지불할 수 있는 재정의 한계에까지 트래픽이 몰린다면 이것이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클라우드의 한계입니다. 무제한이라고 해서 값이 저렴하거나 무료에 수렴하는게 아님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 로드 밸런싱을 위한 이야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웹을 로드 밸런싱할 수 있으려면 무엇을 검토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웹 서버에 참여하는 각각의 컴퓨터 자체에는 "절대로" 컴퓨터의 고유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매우 단순한 이야기같지만 이러한 원칙을 지키지 않도록 설계되어있는 것이 지금 이 시점까지의 서버 컴퓨팅 기술들의 대다수의 원칙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볼까요?

여러분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웹을 통한 파일 업로드 기능을 담당하는 간단한 웹 앱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웹 앱은 서버가 한 대 일때에는 참 쉽고 빠르게 설치해서 쓸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설치를 잘 했다면, 사용자가 웹 페이지를 방문해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웹 서버가 그것을 알아보고 파일을 회수해서 하드 디스크 어딘가에 저장하겠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이 웹 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좀 더 많은 사용자들이 파일을 저장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고자 해서 로드 밸런싱 환경을 구축하여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문제들이 생겼을까요?

앞서 이야기한 기술적인 특성때문에, 사용자들은 분명히 조금전까지 파일을 업로드했었는데 페이지를 다시 와서보니 파일이 업로드되지 않은 상태로 페이지가 나와서 혼란스러워합니다. 혹은 파일을 어디로 빼돌린거냐며 분노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래서 몇 번 F5키를 누르다보면 "어라?"하고 놀라게 됩니다. 조금 전에 업로드했던 파일이 다시 나타나니까요. 그러고나서 그 파일을 다운로드하려고 링크를 클릭하면 이번엔 또 다시 404 오류를 만납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에 대해서 대단한 분노와 원성을 쏟아낼 것입니다. 서비스 상태에도 일관성이 없을 뿐 아니라 불안정한것 같다. 믿을 수 없다면서요.

이것이 일선 IT 현장에서 로드 밸런싱이나 클라우드를 처음 접목했을 때 겪는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장애"입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것을 신 기술에 의한 책임으로 회피하고 문제시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이렇게 말하는 것이 왜 잘못인지도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든 예제처럼, 이 웹 앱의 문제는 단순히 업로드한 파일을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하려고 했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로드 밸런싱 멤버로 참여하는 컴퓨터가 자신의 상태를 중요하게 여기면, 다음번에 이어받는 다른 서버 컴퓨터의 입장에서는 이전에 그 컴퓨터가 무엇을 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저, 찾고자 하는 내용이 없음을 이야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서비스 전체는 들어올때와 나갈때가 전혀 다른, 일관성이 없고 이상한 서비스가 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어떻게 수정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파일 저장소를 로드 밸런싱 멤버 컴퓨터 내부가 아닌, 여러 멤버 컴퓨터들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저장소로 바꾸는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네트워크 UNC 경로로 이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 그렇다면 로드 밸런싱에 의하여 애써 분산한 서비스가 다시 모이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외로 사용자들이나 웹 크롤러와 같이 인터넷 상에서 발생하는 별 뜻없이 바쁘게 만드는 다양한 유형의 트래픽을 웹 팜 수준에서 한 번은 로드 밸런싱을 해주는 것 만으로도 실제 스토리지에 대한 요구 사항은 획기적으로 감소한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역할 분담도 정확히 할 수 있으며 스토리지 자체에 대한 요구 사항이 폭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술적으로는 좀 더 복잡해질 수 있지만 캐싱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우리가 흔히 잘 아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작을 뗄 수 있게 됩니다.

기술적인 이야기 1 - 세션 처리 방법 바꾸기

그렇다면 IIS와 ASP.NET에서는 이런 이상한 상황을 예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수정 사항을 반영해야 하는 것일까요? 제가 이제까지 인터넷 상으로 자료 조사를 해왔던 것은 모두 제각기 흩어져있는 정보들이었고 이것을 한 번에 취합할 수 있는 방법을 오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하여 소개할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ASP.NET은 세션 처리를 IIS 프로세스 안에서 수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가장 동선도 짧고, 신속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로드 밸런싱 환경에서 이는 당연히 "채택하면 안되는" 기법입니다. 이 방법은 web.config 파일 안의 <sessionState> 요소에서 변경할 수 있는 부분으로, <configuration> 요소 아래의 <system.web> 요소 아래에서 없는 경우 새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sessionState> 요소의 mode 속성의 값을 변경하면 됩니다. 지금 이야기한 부분은 mode 속성이 InProc으로 지정되어있거나, 아무것도 지정되어있지 않을 때 .NET Framework의 글로벌 web.config 설정을 바꾸지 않은 경우 기본으로 지정되는 설정입니다.

IIS 7에서 볼 수 있는 아래 그림과 같은 설정도 이 XML 파일의 수정을 텍스트 에디터 없이 수정하는 것입니다.

로드 밸런싱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웹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mode의 설정 값을 InProc 대신 StateServer나 SQLServer로 바꾸어야 하는데, 양쪽 값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StateServer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꺼져있는 ASP.NET State Service라는 NT 서비스가 제공하는 별도의 서버를 이용하는 방식이고, SQLServer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 SQL Server를 사용하여 세션을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성능이 세션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만큼 획기적으로 뛰어나거나, 세션 서버가 죽었다가 살아나도 로그아웃 처리가 안되게 한다던가, 혹은 여러 로드 밸런싱 사이트 사이에서 세션 공유를 안전하게 할 방법이 필요하다면 이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StateServer는 별도의 SQL 서버 없이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긴 하지만, 세션 서버가 죽었다 살아날 경우 내용이 없어지는 휘발성 세션입니다.

양쪽 모드 모두 중요한 것은 멤버로 참여하는 웹 서버 컴퓨터 밖에 상태를 보관해야 한다는 것이 키 포인트로, 이것을 지키지 않고 멤버 컴퓨터 안에 이런 설정을 구축하면 전혀 나아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멤버 컴퓨터로 참여하는 모든 웹 서버가 같은 설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StateServer와 SQLServer 모드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아티클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msdn.microsoft.com/ko-kr/library/ms178586.aspx

기술적인 이야기 2 - ASP.NET 사이트 간에 립싱크 맞추기

세션을 공유하는 것 이외에, ASP.NET은 내부적으로 Machine Key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Machine Key의 용도는 ASP.NET 안에서 참 다양한데, 가장 대표적으로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 쿠키 정보를 주고 받을 때 암호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유명한 사례입니다. 쿠키를 이용한 취약점 공격은 웹 세계에서 너무나 당연한 공격 방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ASP.NET은 처음부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을 구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금 와서 로드 밸런싱 환경이 되면서는 또 다른 어려운 문제로 바뀐 것입니다.

이 Machine Key라는 것 역시 서버 컴퓨터마다 고유하게 생성할 뿐 아니라, 매번 연결할 때 마다 다른 값을 생성하여 암호화에 사용합니다. 클라이언트 입장에서야, 서버가 "ABC"라는 쿠키를 주니까 "아 그렇구나. 나중에 돌려주면 서버가 날 알아보겠지?"하며 성실하게 반납합니다. 그런데 로드 밸런싱에 참여하는 A라는 서버 대신 C라는 서버가 이 쿠키를 받아들었을 때는 "이거 내것 아님" 하며 클라이언트에게 퇴짜를 놓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인 것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까전에 이야기한 주제보다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보안을 완벽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ASP.NET이 관리자들에게 요구하는 사항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이 Machine Key를 만들기 위해서는 별도의 생성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도구를 구한다거나 만들 수 있으려면 개발자들의 조력이 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개발자 본인들도 이런 방법을 찾아야 하기때문에 꽤나 귀찮습니다. Codeproject에 가면 이러한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 아티클도 있습니다만 간단한 도구도 드리고, 코드 조각도 드리니 프로그램에 넣어 활용하시면 더 편리할 것입니다.

using System;
using System.Text;
using System.Security.Cryptography;

/* 중략 */

        public static string getRandomKey(int bytelength)
        {
            byte[] buff = new byte[bytelength];
            RNGCryptoServiceProvider rng = new RNGCryptoServiceProvider();
            rng.GetBytes(buff);
            StringBuilder sb = new StringBuilder(bytelength * 2);
            for (int i = 0; i < buff.Length; i++)
                sb.Append(string.Format("{0:X2}", buff[i]));
            return sb.ToString();
        }

        public static string getASPNET20machinekey()
        {
            StringBuilder aspnet20machinekey = new StringBuilder();
            string key64byte = getRandomKey(64);
            string key32byte = getRandomKey(32);
            aspnet20machinekey.Append("<machineKey\n");
            aspnet20machinekey.Append(" validationKey=\"" + key64byte + "\"\n");
            aspnet20machinekey.Append(" decryptionKey=\"" + key32byte + "\"\n");
            aspnet20machinekey.Append(" validation=\"SHA1\" decryption=\"AES\"\n");
            aspnet20machinekey.Append("/>\n");
            return aspnet20machinekey.ToString();
        }

        public static string getASPNET11machinekey()
        {
            StringBuilder aspnet11machinekey = new StringBuilder();
            string key64byte = getRandomKey(64);
            string key24byte = getRandomKey(24);

            aspnet11machinekey.Append("<machineKey");
            aspnet11machinekey.Append(" validationKey=\"" + key64byte + "\"\n");
            aspnet11machinekey.Append(" decryptionKey=\"" + key24byte + "\"\n");
            aspnet11machinekey.Append(" validation=\"SHA1\"\n");
            aspnet11machinekey.Append("/>\n");
            return aspnet11machinekey.ToString();
        }

위의 코드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ZIP 파일 안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값을 만들도록 하면 아래와 같은 XML 코드 조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코드 조각을 각각의 서버에 들어있는 web.config에 지정하거나, 특정한 값만 인용하여 아래의 IIS 7 설정 아이콘에서 볼 수 있는 설정 도구를 통해서 직접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machineKey
 validationKey="FACBB6C89C44CB8BB7165FC4639BAA7267B...EF297D815E1BDD40E883E3451628CB95D34309"
 decryptionKey="4E95057676CC8DBA9AB...AACC1121B6B962E5AFA7849B0C82"
 validation="SHA1" decryption="AES"
/>

기술적인 이야기 3 - IIS에서 놓치면 안되는 것

ASP.NET을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게 된 웹 서버가 IIS이다보니 발생한 일종의 특성입니다만 여러 포럼에 걸쳐서 잘 언급되지 않는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IIS에서 사용하는 사이트 ID 값을 통해서 정해지는 Application Path를 Machine Key와 같이 활용된다는 사실입니다. 웹 사이트 관리를 하다보면 로드 밸런싱에 참여하는 컴퓨터들을 다음과 같이 관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서버 A에서는 기본 웹 사이트를 먼저 지우고 새 웹 사이트를 만들었다.
  • 서버 B에서는 새 웹 사이트를 먼저 만들고 기본 웹 사이트를 지웠다.

혹은 아래와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 서버 C에서는 사이트 A를 만들고 사이트 B를 만들었다.
  • 서버 D에서는 사이트 B를 만들고 사이트 A를 만들었다.

별 차이 없이 생각할 수 있지만, IIS에서는 이 경우 각각의 사이트들에 다른 ID 값을 부과하게 됩니다. 이 경우, 분명히 Machine Key를 동일하게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드 밸런싱 환경에서 세션 상태가 일관성없게 변하는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제가 이번에 고민하게 된 부분도 바로 이 부분이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IS 7에서 전체 웹 사이트 목록에 나타나는 내용 중 다음의 ID 값이 멤버로 참여하는 웹 서버마다 차이가 있지 않은지 우선 검토해야 합니다.

위에있는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그린 부분이 서버 컴퓨터마다 차이가 있다면 이 값을 수정해주어야 합니다. 이 값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수정할 사이트를 클릭하고, 고급 설정 링크를 아래 그림과 같이 클릭합니다.

이제 아래와 같은 팝업 대화 상자가 나타나면 강조 표시한 속성인 ID 값이 멤버로 참여하는 웹 서버 모두 같은 값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시켜줍니다.

확인 버튼을 누른 다음, ID 값이 바뀐 서버 컴퓨터에 한해서 IIS 전체를 재시작해주시거나 사이트 재시작을 시켜주시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될 것입니다.

Windows Azure 환경에서의 고려 사항

오늘 살펴본 내용은 IIS 7과 ASP.NET에 관한 부분이었지만, Windows Azure Platform의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습니다. Windows Azure Platform에 VM Role로 웹 사이트를 게시를 하든, Web Role로 웹 사이트를 게시하든 세션을 사용하게 될 경우 비슷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Web Role을 이용한다면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IIS에서 여러분이 몇 개의 웹 사이트를 추가적으로 구성하든 관계없이 같은 순서로 같은 ID를 사용하는 웹 사이트를 만들 것이므로 세 번째로 이야기한 ID 값 수정과 같은 작업은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Machine Key에 대한 설정이나 세션 공유를 위한 설정은 SQL Azure를 이용한다거나, Worker Role에서 ASP.NET State Service 혹은 써드파티의 Session State Server를 이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Windows Azure Platform의 일부로 Windows Azure AppFabric Cache가 새로 출시되기는 하였습니다만 상당히 이용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비싼만큼 확실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로드 밸런싱 환경에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일반적인 세션 공유가 필요하시다면 오늘 이야기한 주제를 응용한 Azure Project를 구축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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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D2D-3] Direct2D 프로그래밍 시작하기!!!

DirectX 11 2011. 4. 15. 08:0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첫 번째 Direct2D 프로그래밍~ 
 

지난 시간을 통해서 Direct2D의 필요성에 대해서, 제가 열심히(?) 언급해 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Direct2D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대해서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작성해 볼 것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박식한 이론 내용 없이도 많은 프로그래밍 작업을 했었습니다.^^

그 만큼, 직접 프로그램을 작성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Direct2D는 2차원 그래픽을 만들기 위한 API입니다.

기존의 GDI를 이용한 프로그램의 일부분을 Direct2D로 대체를 하는 것만으로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Direct2D로 작업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Direct2D 팩토리를 생성한다.
  2. 팩토리에서 렌더타겟을 생성한다.
  3. 렌더타겟에서 리소스들을 생성한다.
  4. 생성 되어진 리소스들을 이용해서 그리기 작업을 수행한다.

 

Direct2D의 모든 작업은 위의 순서를 따릅니다.

이제 이들 순서를 어떻게 API로 표현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화면 작업을 위해 준비하기

 

첫 번째로 작성해볼 프로그램은 특정 색상으로 화면을 채우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먼저 마법사로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stdafx.h" 헤더파일에 Direct2D와 관련된 선언을 추가시켜주기 바랍니다.

위의 내용은 Direct2D와 관련된 라이브러리와 헤더파일을 선언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작업을 수행할 .cpp 파일에 전역 변수를 두 개 선언합니다.

 

Direct2D 프로그래밍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ID2D1Factory 를 생성하는 일입니다.

 

D2D1CreateFactory()의 첫 번째 인자는 멀티 스레드 지원 여부를 설정합니다.

이번 내용에서는 싱글 스레드만을 사용합니다.( 멀티스레드 어려워요~~)

두 번째 인자는 팩토리가 생성되어서 결과를 반환 받을 수 있는 팩토리 포인터를 넘겨줍니다.

이것이 성공하면, Direct2D 와 관련된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참~~ 쉽죠잉!! )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프로그램이 화면에 어떤 내용을 그리는 것입니다.

화면에 무엇인가를 그린다는 개념은 하드웨어 입장에서 봤을 때는 메모리에 값을 쓰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모니터 화면은 거대한 메모리에 색상 값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할 일은 바로 이 메모리 영역을 생성하는 일입니다.

Direct2D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메모리 영역에 값을 기록하는 작업( 이하 렌더링 )이

GDI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메모리 영역이 그래픽 카드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기 명령을 수행할 메모리 영역을 생성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코딩을 합니다.

바로 이 메모리 영역을 렌더타겟( RenderTarget ) 이라 합니다.

 

 

CreateHwndRenderTarget() 의 첫번째 인자는 화면에 대한 정보를 설정합니다.

픽셀 포맷이나 DPI 등의 많은 플래그와 옵션이 있지만, 현재는 디폴트 정보로 넘겨주었습니다.

두 번째 인자는 하드웨어 가속을 받는 렌더링에 대한 옵션을 설정합니다.

간단하게 크기 정보만 넘겨주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 API 호출이 성공했을 때 리턴되어지는 렌더타겟의 포인터를 저장할 변수를 넣어주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간단하게 우리는 하드웨어 가속을 받을 수 있는 렌더타겟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옵션이나 인자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드리면 좋겠지만, 너무 많습니다.^^

중요한 인자나 옵션에 대해서만 설명 드리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렌더타겟을 가지고 있으니 이 메모리 영역에 값을 쓰면, 모니터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가 화면에 그리기 위해서 발생하는 메시지가 WM_PAINT 입니다.

저는 이 메시지를 처리해서, 원하는 색상으로 렌더타겟의 색상을 채울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코딩을 합니다.

 

이번 코드를 실행시키면, 파란색으로 칠해진 윈도우 프로그램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메모리 영역( 렌더타겟 )이 파란색 색상데이터로 채워진 것입니다.

샘플을 올려둡니다.( SimpleDraw.zip )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GDI vs Direct2D 비교해 보기.  

제가 아무리 Direct2D가 GDI보다 좋다고 혼자 말하는 것 보다, 여러분들이 직접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GDI와 Direct2D를 이용해서 타원을 렌더링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여러분들이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GDI 로 작업하기.

 

GDI를 이용하는 것은 전통적인 윈도우 프로그래밍에서 사용되던 방식입니다.

주변에서 이와 관련한 많은 내용들을 접할 수 있어서,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Windows 운영체제에서 모든 드로잉(Drawing) 작업은

디바이스 컨텍스트 오브젝트( device-context object )를 통해서 실행이 됩니다.

이를 줄여서 'DC' 라고 줄여서 얘기합니다.( 다 아시죠? ^^ )

DC란, 윈도우즈 운영체제에서 컴퓨터 모니터나 프린터에 그리기 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여러 속성 정보들을 구조화한 데이터입니다.

우리는 Windows API를 이용해서 DC를 이용한 그리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DC를 이용하면, 우리는 어떠한 하드웨어 장치와는 관련이 없이 공통된 형식으로 화면에 그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DC는 CPU가 그리기 작업을 처리해 주기 때문입니다.

 

<코드>

HDC hDC;

HBRUSH hBrush,

hOldBrush;

 

if (!(hDC = GetDC (hwnd)))

return;

 

hBrush = CreateSolidBrush (RGB(0, 255, 255));

hOldBrush = SelectObject (hDC, hBrush);

 

Rectangle (hDC, 0, 0, 100, 200);

SelectObject (hDC, hOldBrush);

DeleteObject (hBrush);

ReleaseDC (hwnd, hDC);

</코드>

 

위의 코드는 간단히 DC를 이용해서 사각형을 그리는 코드입니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GetDC() 라는 API 를 통해서 현재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DC를 얻어서 작업을 수행합니다.

DC와 관련된 코드를 살펴보면, SelectXXX() 형식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DC가 일종의 상태 정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빨간 펜과 파란 펜으로 두 개 동시에 작업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의 펜으로 먼저 작업을 한 후에, 작업한 펜을 제거하고 다음 펜을 선택한 후에 작업을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점을 잘 고려해서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이것은 DC를 이용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만약 WM_PAINT 메시지 내부에서 처리하고자 한다면, 아래와 같은 구조를 취할 수 있습니다.

<코드>

PAINTSTRUCT ps;

 

case WM_PAINT :

hdc = BeginPaint(hWnd, &ps);

{

DoSomething()

}

EndPaint(hWnd, &ps);

break;

</코드>

 

PAINTSTRUCT 는 내부에 DC 관련 멤버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BeginPaint()를 통해서 DC 정보가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DC를 활용하는 것이 GDI 를 이용하는 것의 핵심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더 언급하고 싶지만, 이 정도에서 정리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저 보다는 훨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관련 자료들도 이미 훌륭히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려는 것은 GDI와 Direct2D의 비교입니다.

프로젝트를 만들고, 시스템을 셋팅하시기 바랍니다.( Direct2D 오브젝트도 생성해 주어야 합니다. )

WM_PAINT 메시지에 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렌더링 하는 함수를 호출했습니다.

( 제가 정의한 함수들입니다. )

 

 

먼저, Direct2D를 이용해서 타원을 렌더링 하는 코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방법은 뒤에도 설명을 하겠지만, Direct2D에서 DC를 활용하는 렌더링 방법입니다.

몇몇 생소한 개념들이 보이지만, 이들에 대해서는 차후에 설명을 할 것입니다.

 

GDI를 활용해서 타원을 렌더링 하는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 이제 이 둘의 결과는 예제 코드를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타원의 일부를 캡쳐한 화면입니다.

좌측은 Direct2D의 결과이고, 우측은 GDI를 이용한 결과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우측의 경우는 울퉁불퉁한 계단 현상이 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잘 보이지 않는다면, 샘플을 실행시켜보시기 바랍니다.^^ )

분명히 같은 기능을 하는 두 함수이지만, 결과에서는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샘플 파일( BasicRender.zip )을 같이 첨부했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Visual Studio 2010 Service Pack 1에 대한 모든 것

Visual Studio 2010 2011. 4. 14. 17:0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번 Visual Studio Camp에서 옴니버스 형식의 세미나로 Visual Studio 2010 Service Pack 1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던 세션이 있는데, 발표 자료와 더불어서 Visual Studio 2010 SP1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위하여 글을 씁니다.


Visual Studio의 새 도움말 시스템

Visual Studio 2010 RTM 버전부터는 새로운 형태의 도움말 시스템이 도입되는데, 로컬 웹 서버를 통하여 도움말 컨텐츠가 제공되는 방식으로 이전의 Visual Studio 2005와 Visual Studio 2008에서 제공되던 방식과 다르게 제공됩니다. Visual Studio 2005와 Visual Studio 2008의 경우 자체 URI Scheme을 Windows Registry에 등록하고 이를 Internet Explorer를 통하여 탐색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도움말 컬렉션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성능에 따라 재배열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어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식 대신 더 단순하지만 더 유연한 방식으로 바꾸게 된 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전 버전에서 제공되던 색인, 검색 기능 등이 웹 사이트 형식으로 바뀌면서 이전에 사용했던 기능들이 사라져서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이번 Service Pack 1에서는 다시 Help Browser Software가 부활했습니다. 그래서 로컬 웹 서버로 컨텐츠를 보여주는 것은 동일하지만 Visual Studio를 통해서 컨텐츠를 탐색하면 Help Browser가 별도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번 도움말 시스템에서의 백미는 인터넷을 통한 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설치한 적이 없는 제품이라 할지라도, 그리고 DVD를 통해서만 설치할 수 있는 전체 버전의 MSDN 안에서만 제공되던 컨텐츠까지도 인터넷을 통하여 항상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받아 로컬 도움말 컬렉션에 추가하거나 필요하지 않으면 삭제할 수 있습니다.



Silverlight 4에 대한 지원 추가

Visual Studio 2010 SP1을 설치하면 별도로 Silverlight 4에 대한 Tools for Visual Studio를 추가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Silverlight 4부터는 이전의 WPF보다 작지만 웹이 아닌 데스크탑 및 오프라인 환경에서 잘 동작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이 더 완벽하게 제공됩니다. 이러한 기술 전반은 권한 상승이 적용된 실버라이트 응용프로그램에서 가능한 것이며, 여기에는 파일 입출력이나 로컬 COM 컴포넌트와 연계하는 방안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아래의 예제는 권한 상승이 적용된 Silverlight 4 기반 응용프로그램 샘플의 소스 코드이며, 사용자 프로필 디렉터리 내의 "내 그림" 폴더에 있는 이미지들을 열거하고 뷰어를 통하여 보여주는 예제입니다.



위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 중 파일 입출력에 대한 소스 코드를 실제로 발췌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private void UpdateFileList()
{
    string targetPath = Environment.GetFolderPath(
        Environment.SpecialFolder.MyPictures);
 
    List<object> content = new List<object>();
    foreach (string eachFile in Directory.EnumerateFiles(targetPath))
    {
        switch (System.IO.Path.GetExtension(eachFile).ToLower())
        {
            case ".jpg":
            case ".jpeg":
            case ".png":
                break;
 
            default:
                continue;
        }
 
        content.Add(eachFile);
    }
    this.fileList.ItemsSource = content;
}
Visual Studio 2010 SP1을 설치한 후 Silverlight 프로젝트를 생성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이 대화 상자가 나타나는데 이 때 Silverlight 4를 사용하도록 지정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IIS Express 7.5에 대한 지원 추가

Visual Studio 2005부터는 Cassini Web Server라고 불리던 ASP.NET Development Server를 통하여 전체 버전의 IIS가 없어도 쉽게 ASP.NET 응용프로그램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나 Visual Studio 2008의 등장과 더불어 IIS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되어 Windows Server 2008부터는 완전히 새로워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IIS 7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어느 정도 호환성을 보장하기는 하지만 이전의 IIS와는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Cassini Web Server 만으로는 테스트가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통합 IDE의 이점도 확보하고, 전체 버전의 IIS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모든 기능을 점검해볼 수 있는 방향으로 가기 위하여 IIS Express가 등장하게 됩니다.

IIS Express를 사용하는 것은 실제 IIS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ASP.NET Development Server와는 달리 FastCGI 모듈을 호스팅할 수 있으므로 PHP와 같은 FastCGI 지원 웹 언어들을 같은 환경에서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 웹 프로젝트에서 IIS를 사용하도록 지정한 경우, 관리자 권한을 얻을 수 없는 다른 컴퓨터에서는 웹 프로젝트를 열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IIS Express를 사용하도록 하면 이런 제약이 없습니다.
  • IIS Hosted Core를 사용하므로 전체 버전의 IIS가 없어도 상관이 없으며, IIS Express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경우 Visual Studio가 자동으로 이를 감지하여 Web Platform Installer를 호출하여 IIS Express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개별 프로세스 형태로 실행되므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도 시스템 설정을 편집하는 일 없이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HTML 5와 CSS 3에 대한 문법 검증 지원

Visual Studio 2010 SP1 및 Visual Web Developer 2010 Express SP1을 설치하면 HTML 5, XHTML 5 및 CSS 3에 대한 지원이 기본으로 내장되어있어 정확한 코딩이 가능합니다.

<!DOCTYPE html PUBLIC "-//W3C//DTD XHTML 1.0 Transitional//EN" "http://www.w3.org/TR/xhtml1/DTD/xhtml1-transitional.dtd">
<html xmlns="http://www.w3.org/1999/xhtml">
<head>
    <title>HTML5 Test</title>
    <link type="text/css" rel="Stylesheet" href="http://ajax.aspnetcdn.com/ajax/jquery.ui/1.8.10/themes/redmond/jquery-ui.css" />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ajax.aspnetcdn.com/ajax/jQuery/jquery-1.5.1.js"></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ajax.aspnetcdn.com/ajax/jquery.ui/1.8.10/jquery-ui.js"></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document).ready(function () {
            $('#test').dialog({ show: "drop", hide: "drop", width: "auto", height: "auto", title: "html 5 rocks!" }).show();
        });
    </script>
</head>
<body>
    <div id="test">
        <video src="demo.mp4" width="700" height="500" id="testVideo" autoplay="autoplay">
            <strong>Your web browser does not support video element.</strong>
        </video>
    </div>
</body>
</html>



위의 그림과 같이 검사할 문법을 지정하여 프로그래밍하면 꼭 지정해야 할 프로퍼티를 검사하여 경고를 띄우거나, 프로퍼티에 포함되어야 할 값의 유형을 자동으로 유추해주어 규칙을 몰라서 잘못 코딩할 가능성을 예방해 줍니다.

그 외에 눈여겨 볼만한 것들

Visual Studio 역시 최근에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수용하기 위해서 Internet Explorer의 런칭 주기가 짧아진 것과 비슷하게, Visual Studio 역시 자주 새로운 형태의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Express Edition의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Visual Studio LightSwitch와 Visual Web Developer Express Edition, 그리고 Visual Studio for Windows Phone 7이 그 예시입니다. 전체 버전의 Visual Studio 제품 구성을 바꾸지 않고 안전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서도, 그리고 실무 개발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 팩 출시와 더불어서 Express Edition의 경우 한 박자 정도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먼저 설치한 서비스 팩과 나중에 설치한 RTM 버전의 Express Edition 사이의 버전 차로 인한 충돌 문제가 이슈가 되었던적이 있는데, 이번 버전부터는 그러한 상황이 있을 경우 Visual Studio가 시작되기 전에 해당 문제점을 사용자에게 정확히 알려줍니다. 그 외에, 다양한 도구와 런타임에서 기능 및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이제 테셀레이션 작업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테셀레이터를 통한 결과와 Hull Shader 단계에서의 결과인 패치 데이터가
Domain Shader 의 입력으로 전달
이 되게 됩니다.

Domain Shader 에서는
우리가 DX9 세대에서 주로 수행했던 Vertex 변환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즉, 실제적으로 Projection 변환까지 Domain Shader 단계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테셀레이션 작업만으로는 폴리곤의 퀄리티를 향상시키는데에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높이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텍스쳐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텍스쳐를 사용하는 것을 'Displacement mapping' 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그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모델은 로우 폴리곤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두번째가 바로 테셀레이션 작업이 종료된 폴리곤 모델입니다.
( 아주 미끄러운 캐러멜 같은 느낌이지요? ^^ )

세번째는 테셀레이션 작업을 마치고, Displacement mapping 까지 마친 모델입니다.
Displacement mapping 의 특징은 실제 Vertex 데이터를 조작하는 것에 있습니다.
위의 작업을 단순하게 표현해 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수년 전부터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Bump mapping 기법은 우리의 눈을 속이기 위한 방법이라면,
Displacement mapping 은 눈속임이 아니라, 실제로 데이터를 조작하는 텍스쳐 기법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이들에 대한 차이점을 질감적으로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
Bump mapping의 경우에는 실제로 평면이지만,
텍스쳐링 효과를 이용해서 우리에게 질감의 느낌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Displacement mapping은 실제 Vertex 데이터를 조작해서 질감의 느낌을 전달합니다.



Displacement mapping 의 설명에 제가 열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이 작업 Domain Shader 단계에서 계산되어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Displacement mapping 은 실제 Vertex 를 조작하는 기법이기 때문에
최종 Vertex 를 생성하는 Domain Shader 에서 적용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이 작업 자체가 어려운 일은 당연히 아닙니다.
하지만, Displacement mapping을 고려하게 됨으로써,
Vertex 변환 단계가 조금 복잡해 진 것은 사실입니다.
텍스쳐링의 단계를 수행하고, 그 텍셀의 수치만큼 실제 Vetex를 조정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쉐이더 단계에서 LOD 레벨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쉐이더의 Texture 멤버함수로 SampleLevel() 를 이용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할 것입니다.
또 하나의 더 큰 효과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 늘었다고 생각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Windows Azure Update: Microsoft Project Code-Named "Houston" CTP 1

Cloud 2010. 7. 29. 09:0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바로 가기: https://www.sqlazurelabs.com/houston.aspx

안녕하세요. Visual C# MVP 남정현입니다. Hello Windows Azure와는 별도로, Windows Azure Platform 및 Windows Azure 관련 커뮤니티 소식, Labs 프로젝트, 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Article을 비정기적으로 "Windows Azure Update" 시리즈를 통하여 소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Windows Azure Platform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아쉬움의 대상이었던 SQL Azure에 대한 사용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시원한 도구가 하나 등장했습니다. 바로 Codename: Houston이 그 주인공인데요, 간단히 요약하면 Silverlight로 제공되는, 웹 브라우저에서 쉽게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는 SQL Azure Database 관리 도구입니다. 일단 접속 화면부터 살펴보기로 할까요?

SQL Management Studio Express를 이용하는 것과 유사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접속할 SQL Azure 서버의 호스트 이름을 찾아서 넣고, 접근할 데이터베이스의 이름을 입력한 후, 관리자 ID와 비밀 번호를 넣고 Connect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접속 중임을 표시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잠시 더 기다리면 멋진 초기화면이 나타납니다. 이런 스타일의 화면을 웬지 오랫만에 보는것 같군요. :-)

접속한 데이터베이스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Dashboard가 Start Page에 나타납니다. 화면에서 알 수 있듯이, 탭 페이지 방식으로 여러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던 Microsoft Access의 버전 2007 이후부터 도입된 Ribbon UI를 사용한다는 것 또한 한눈에 들어옵니다. Dashboard에 또 다른 정보들이 어떤 것이 나타나는지 잠시 살펴볼까요?

사용량 정보가 상세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다소 식상하게 비칠지도 모르는 Help Links가 한 면을 차지하고 있군요. 현재 공개된 CTP 버전에서는 이 정도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의견이 더해짐에 따라서 매우 유용한 기능이 앞으로 이곳에 추가될 것 같습니다. :-)

네. 그렇습니다. 정말 그리웠던 기능이죠. 시각적으로 테이블의 스키마를 편집할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중요할 수 있습니다. SQL Management Studio Express를 이용해서 접속했어도 사용할 수 없었던 그 기능이 드디어 SQL Azure와 Codename: Houston의 만남으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만들어진 테이블이라 할지라도 매우 편리하게 테이블의 이름을 아래 그림과 같이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olumn을 추가하는 것도 무척 쉽습니다. 하단의 "+ Column" 버튼을 클릭하는 것 만으로도 손쉽게 추가가 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새 Column이 추가되었다는 것도 시각적으로 잘 보여집니다.


그러면 이제 데이터 조회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한 기능이지만 Codename: Houston에서 이러한 화면을 보고 있으니 더욱 놀랍게 비추어지는것 같습니다. :-) 데이터 집합 말고도, 서버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메시지도 Messages 탭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잘 보여집니다.

아래의 두 Screenshot은 View와 Stored Procedure를 생성하는 편집 화면입니다. 참고로 Stored Procedure는 매개 변수를 시각적으로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으므로 Stored Procedure의 본문만을 집중하여 편집하면 됩니다.

만약 저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른쪽 상단의 Logout 버튼을 클릭할 경우 아래와 같이 경고 메시지도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간단했지만 초고속으로 살펴본 Codename: Houston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용해보고 싶으시다구요? https://www.sqlazurelabs.com/houston.aspx 페이지를 방문하시면 Codename: Houston을 무료로 사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별도의 가입 절차나 등록 절차가 없으니 자유롭게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직은 Out-of-browser Application Type으로는 이용하실 수 없으니 Google Chrome의 Application Link 생성 기능을 이용하여 URL 자체를 창으로 띄울 수 있도록 구성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